산수유꽃과 마늘밭의 하모니…제19회 의성 산수유 마을 꽃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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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 중순부터 의성 산수유 마을 일원(사곡면 화전 2~3리)은 노랑과 연초록으로 가득찹니다. 산 이곳저곳에 심어진 3만여 그루의 산수유나무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고 들판에는 마늘싹이 올라와 봄의 시작을 알립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수유꽃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이자 우리 지역의 소중한 관광 자원"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산수유 군락지인 산수유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산수유꽃과 함께 행복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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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 중순부터 의성 산수유 마을 일원(사곡면 화전 2~3리)은 노랑과 연초록으로 가득찹니다. 산 이곳저곳에 심어진 3만여 그루의 산수유나무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고 들판에는 마늘싹이 올라와 봄의 시작을 알립니다."
의성군의 '산수유 마을 꽃맞이'가 올해로 19회째를 맞는다. 2008년 첫 선을 보일 때만 해도 마을잔치처럼 소박하게 열렸던 이 축제는 현재 10만 명이 다녀가는 대표적인 봄꽃 축제로 자리잡았다.
산수유꽃은 봄꽃 릴레이에서 두 번째 주자다. 매화가 물러난 자리를 이어받아 산과 들을 노랗게 물들인다. 그 뒤를 벚꽃이 이어 받는다. 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을 맞이한다는 상징성을 지닌 만큼 관련 축제도 적지 않다. 가장 유명한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수유 군락지에서 열리는 구례 산수유 축제다. 하지만 농촌 마을의 정취와 힐링을 즐기기 위해 의성을 찾는 관광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의성 산수유 축제의 포인트는 산수유꽃과 어우러진 마늘밭의 풍경이다. 산수유꽃이 피는 시기와 마늘밭의 성장기가 겹치면서 봄철 농촌 풍경과 농산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의성 사곡면 화전리 일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산수유 군락지 중 하나로 마을에는 200~300년 된 고목이 많다.
올해 축제는 오는 21~29일 열린다. 이 기간 동안 산수유 꽃길을 따라 지역예술단체와 전문예술인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산수유 압화작품 전시, 바람개비 만들기, 오카리나 만들기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첫 날인 21일 '에녹',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린'이 초청가수로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 할 예정이다.
사진 명소는 돌담길, 마늘밭 사이 길, 계곡 주변 산수유꽃길 등이며 시골 돌담길과 개울길을 걷는 코스가 많아 편한 운동화와 바람막이 복장이 추천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수유꽃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이자 우리 지역의 소중한 관광 자원"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산수유 군락지인 산수유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산수유꽃과 함께 행복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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