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24시] 창원시,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 ‘공공기관 유치원회’ 출범

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2026. 3. 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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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공무원, 탄소중립 실천 일상화 추진
BNK경남은행, ‘김해경제포럼 활성화 지원금’ 기탁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창원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출범식에서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창원시의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포퍼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18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략적 유치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창원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창원시의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의지를 결집하고 2026년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유치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창원시는 기계·방위·원자력 산업이 집적된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로 공공기관 이전 시 산업과의 연계 시너지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교육·의료·문화·교통 등 우수한 정주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전 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이 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는 경제계·학계·산업계·연구기관·시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 22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향후 공공기관 유치 전략 자문과 정책 제언 등을 통해 시의 유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는 효율적인 운영과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공동위원장을 선출했다.

출범식에서는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 효과가 높은 기관을 중심으로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통으로 필요성을 공유하는 핵심 타깃기관을 선정하고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유치활동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창원시의 강점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위원회 중심의 전략적 활동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기여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창원시는 탄탄한 산업 기반과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춘 공공기관 이전의 최적지"라며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가시적인 공공기관 유치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시 공무원, 탄소중립 실천 일상화 추진

경남 창원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공직자가 앞장서는 '2026년 공무원 나부터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창원시는 종이 없는 간부회의, 월 2~3회 구내식당 채식의 날 운영, 전국 최초 화장실 종이타월 사용 중단 등 다양한 실천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힘써왔다. 

올해는 '요일별 실천 한가지'라는 주제로 월요일은 텀블러사용, 화요일은 계단 이용, 수요일은 대기 전력 차단하기, 목요일은 잔반제로, 금요일은 채식 식단 실천 등 세부 실천 수칙을 정했다. 이를 주 단위로 반복해 탄소중립 실천의 완전한 일상화를 목표로 한다. 

매월 22일 기후행동의 날에는 불필요한 메일 삭제와 스팸차단 등을 통해 탄소발자국 줄이기, '종이 없는 회의 확대', '양면·흑백 인쇄 생활화' 등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이와 더불어 실질적인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활성화를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을 독려하고 신규 가입자에게 친환경물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병행해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유정 기후환경국장은 "탄소중립은 모두가 함께해야 이루어질 수 있는 목표이며 단순하고 소소한 실천들이 이어져 습관으로 자리 잡게 되면 장기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실천 수칙이 공직사회의 일상적인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BNK경남은행, '김해경제포럼 활성화 지원금' 기탁

BNK경남은행이 18일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해경제포럼 활성화 지원금'을 기탁했다. 김태한 은행장은 김해시청을 방문해 홍태용 시장과 김해상공회의소 노은식 회장에게 김해경제포럼 활성화 지원금을 전달했다.

김해경제포럼은 경제인, 기관, 정·재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 간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기탁한 지원금 6000만원은 김해상공회의소로 지정 기탁돼 김해경제포럼 운영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한 은행장은 "김해경제포럼에서는 경제 환경을 심도 있게 분석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기 때문에 지역 기업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지원금 기탁을 통해 김해경제포럼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김해경제포럼의 활성화 차원에서 지원금을 기탁해왔다. 또한 지원금 기탁과 별도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난달 12일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BNK경남은행과 함께하는 사랑의 떡국 행사'를 열고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 등 800여 명에게 떡국을 제공한 바 있다. 

9일 김해시청서 열린 김해경제포럼 활성화 지원금 기탁식에서 김태한(오른쪽 네번째) 경남은행장과 홍태용 김해시장, 노은식 김해상의 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BNK경남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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