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5,141일 만에 터진 '축포', 안산 원정서 역사 썼다! "전남전도 분위기 이어가겠다"

조남기 기자 2026. 3. 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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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프런티어(이하 파주)가 프로 무대 진입 후 역사적인 첫 승리를 거두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파주는 지난 15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3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이하 안산)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역사적인 첫 승을 기록한 파주는 오는 21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전남을 상대로 K리그2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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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조남기 기자

파주 프런티어(이하 파주)가 프로 무대 진입 후 역사적인 첫 승리를 거두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파주는 지난 15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3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이하 안산)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는 2012년 2월 16일 창단한 파주가 5,141일 만에 프로 무대에서 일궈낸 '첫 승'이라는 값진 결실이다.

이번 승리는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K리그2 진입 이후 승리가 없던 파주는 이번 안산전 승리로 올 시즌 K리그에 참가한 신생 구단 중 가장 먼저 승전고를 울린 팀이 됐다. 동시에 K리그1과 K리그2를 통틀어 외국인 감독이 이끄는 팀 중 올 시즌 첫 승을 기록한 팀이라는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파주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김현태 파주 프런티어 미드필더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2분 이재환 안산 그리너스 공격수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으나, 7분 뒤 보르하 바스톤 파주 프런티어 공격수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파주는 빠른 압박과 안정적인 운영으로 상대의 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득점 직후 선수들이 선보인 세레머니도 눈길을 끌었다. 파주 선수들은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을 받은 뒤 재활 중인 이연규 파주 프런티어 수비수의 유니폼을 들어 올렸다. 부상으로 이탈한 동료를 향한 응원이자 원 팀으로 뭉친 결속력을 보여준 장면이었다. 선수단은 경기 종료 후에도 이연규에게 승리의 기쁨을 전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된 김현태는 "친정팀에서 잊을 수 없는 경기를 하게 되어 기쁘다. 오늘 마음껏 기뻐하고 내일부터는 전남 드래곤즈(이하 전남)전을 준비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역사적인 첫 승을 기록한 파주는 오는 21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전남을 상대로 K리그2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해당 경기 예매는 오는 17일 오후 2시 NOL티켓을 통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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