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SSG, 작년 이어 올 선수단 총액·평균 연봉 ‘전체 1위’

신창윤 2026. 3. 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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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억7천만원… 평균 2억783만원 달해
kt, 101억3800만원… 10개 구단 중 4위

지난해 10월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4-3으로 승리한 SSG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5.10.11 /연합뉴스

프로야구 인천 SSG랜더스가 국내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연봉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6 KBO리그 개막을 앞두고 발표한 등록 선수 연봉 자료에 따르면 SSG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선수단 연봉 총액과 평균 연봉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SSG는 총액 124억7천만원으로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120억원을 넘겼고, 선수단 평균 연봉 역시 2억78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특히 SSG는 지난해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100억원(117억2천600만원)을 넘겼는데, 올해에도 1위를 차지했다.

또 수원 kt wiz는 올해 연봉 총액이 101억3천800만원으로 SSG와 LG 트윈스(108억5천100만원), 두산 베어스(103억8천800만원)에 이어 4번째로 높았다. 지난해 kt는 83억7천200만원으로 중간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평균 연봉도 1억9천878만원으로 SSG, 두산(2억776만원), LG(2억94만원)에 이어 4번째를 차지했다.

두산 양의지는 연봉이 16억원에서 42억원으로 26억원 인상돼 지난 2022년 SSG 한유섬이 기록한 22억2천만원(1억8천만원→24억원)의 KBO리그 역대 최고 연봉 상승액을 갈아치웠다. 더불어 양의지는 올해 등록 선수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선수가 됐다. 동시에 21년차 최고 연봉이었던 2025년 SSG 최정의 17억원 기록도 경신했다.

경인지역 구단 가운데 연봉 서열은 SSG의 경우 최정(22억원), 김광현(15억원), 박종훈(11억원)읜 순으로 나타났고, kt는 고영표(26억원), 김현수(8억원), 허경민(7억원)의 순으로 조사됐다.

연차별 최고 연봉 순위는 박영현(kt)이 10개 구단 5년차 가운데 3억원으로 가장 많이 받게 됐고, 최지훈(SSG)은 7년차(3억7천만원) 중에서, 박성한(SSG)은 10년차(4억2천만원), 최원준(kt)은 11년차(6억원), 고영표는 13년차(26억원), 한유섬은 15년차(9억원), 박종훈은 17년차(11억원), 김광현은 20년차(15억원), 최정은 22년차(22억원), 노경은(SSG)은 24년차(4억원)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한편 KBO리그 전체 평균 연봉은 1억7천536만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평균 1억6천71만원보다 9.1% 상승했다. 이는 역대 KBO 리그 평균 연봉 최고 금액이다.

이밖에 2026년 KBO 리그 최고령 선수는 42세 1개월 15일의 삼성 최형우이며, 최연소 선수는 18세 1개월 19일의 LG 박준성이다.(소속선수 등록 마감일 1월 31일 기준).

또 최장신 선수는 198㎝의 삼성 매닝, SSG 베니지아노, NC 테일러이고, 최단신 선수는 163㎝의 삼성 김성윤과 김지찬으로 나타났다.

/신창윤 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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