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40점 ‘펄펄’, 다시 무적의 위용 찾은 OKC, 올랜도 잡고 9연승 질주…가장 먼저 PO 진출 확정

윤은용 기자 2026. 3. 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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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기아 센터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올랜도 | AFP연합뉴스

예상 밖의 접전이었지만, 결국 승자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였다. 오클라호마시티가 올랜도 매직을 꺾고 9연승을 질주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기아 센터에서 열린 올랜도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13-10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9연승을 질주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시즌 54승15패로 NBA 전체 1위를 공고히 했다. 올스타전 이후 13경기에서 12승1패의 엄청난 상승세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올랜도는 동부콘퍼런스 6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또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시즌 NBA에서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NBA에선 각 콘퍼런스 6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7~10위는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통해 플레이오프에 합류할 2개 팀을 가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3경기를 남기고 현재 서부콘퍼런스 7위인 피닉스 선스(39승30패)에 15경기 차로 앞서며 6위 이내를 굳혔다.

에이제이 미첼(왼쪽)이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기아 센터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파울을 당하고 있다. 올랜도 | AP연합뉴스

3쿼터까지 85-79의 리드를 잡은 오클라호마시티는 4쿼터에서도 올랜도와 접전을 이어갔다. 올랜도의 웬델 카터 주니어와 저말 케인, 데스먼드 베인 등의 득점포가 터지며 경기 종료 8분21초를 남기고 89-90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에이제이 미첼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찾아온 오클라호마시티는 종료 7분14초를 남기고 미첼의 3점 플레이로 94-90으로 차이를 벌렸고, 종료 6분6초 전 아이재아 조의 3점슛으로 97-90까지 달아나 여유를 찾았다.

이후 계속해서 리드를 이어가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종료 1분49초를 남기고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의 점퍼로 108-98, 10점차를 만들었고, 종료 15초를 남기고 쳇 홈그렌이 쐐기를 박는 레이업 득점을 올렸다.

길저스-알렉산더는 40점을 폭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연속 경기 20득점 기록도 129경기로 늘렸다. 여기에 홈그렌이 20점·12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보탰다. 올랜도는 파올로 반케로가 32점·10리바운드·5어시스트로 분전했다.

파올로 반케로(왼쪽)가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기아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수비하고 있다. 올랜도 | AP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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