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만원 BTS 응원봉이 33만원?…광화문 공연 앞두고 ‘아미밤’ 품귀

문영규 2026. 3. 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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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오는 21일 광화문에서 공연이 큰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응원봉마저 품귀 현상으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18일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 따르면 BTS 응원봉 '아미밤' 최신버전인 'BTS 아미(ARMY) 응원봉 ver4'가 33만원에 등록됐다.

일본 중고거래 플랫폼 '메루카리'에서도 BTS 응원봉 거래가 확인되는 등 해외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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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BANGTANTV’·번개장터]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오는 21일 광화문에서 공연이 큰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응원봉마저 품귀 현상으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선 30만원대 물건이 나오기도 했다.

[번개장터]

18일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 따르면 BTS 응원봉 ‘아미밤’ 최신버전인 ‘BTS 아미(ARMY) 응원봉 ver4’가 33만원에 등록됐다.

판매자는 ‘미개봉/새상품’이라며 상품 하자에 책임질 수 없다면서 교환·환불·반품도 불가능하다고 고지했다.

하이브 공식 커머스 플랫폼에선 이 제품을 4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제품 가격이 6배나 뛴 것이다.

실제 거래도 활발했다. ‘응원봉 ver.4’를 개당 13만원, 4개 세트를 52만원에 판매한 상품도 ‘예약중’이었다. 개수를 명시하지 않은 상품도 49만원에 올라왔는데, ‘예약중’으로 거래가 성사됐다. ‘응원봉 ver.4+크래들’ 1세트가 25만원에 나오기도 했다.

[번개장터]

‘사재기’가 이뤄진 정황도 있었다. 정품 박스 7개가 쌓여있는 사진과 함께 84만원에 올려놓은 상품이 올라왔고 3개 박스를 47만원에 팔아 거래가 성사되기도 했다. 개당 12만~16만원 꼴이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서도 같은 제품이 14만~25만원에 올라왔다.

[당근]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도 올해 들어 아미봉 최고 거래액이 3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현재 11만~13만원 수준에서 상품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응원봉 검색량 급증, 1764%↑

이달 들어 BTS 관련 검색어 상위에는 ‘BTS 응원봉’, ‘BTS 콘서트’, ‘BTS 티켓’ 등이 오르며 공연 참여와 굿즈 구매 수요가 동시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관심을 반영하듯 검색량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번개장터에선 올해 3월 기준 응원봉 검색량이 전달 대비 438%, 전년 동월 대비 1764% 폭증했다. 응원봉 거래액도 전달 대비 136% 늘었다.

크림에서도 거래량이 급증했다.

크림에 따르면 3월 10~16일 기준 응원봉 거래량은 직전 주(3~9일) 대비 약 51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중고 거래 시장에서는 응원봉이 등록 후 30분 만에 판매되는 사례가 이어지는 등 수급 불균형도 나타나고 있다.

일본 중고거래 플랫폼 ‘메루카리’에서도 BTS 응원봉 거래가 확인되는 등 해외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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