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검찰, 태세 전환 잘하라…이제 보이지 않는 권력 행사 못해”

한수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an.sujin@mk.co.kr) 2026. 3. 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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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검찰개혁 당·정·청 협의안과 관련, 검찰을 향해 "앞으로 태세 전환을 잘할 것을 부탁한다"고 경고했다.

정 대표는 이날 경남 진주 MBC컨벤션진주에서 열린 민생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사들은 눈에 보이지 않게 휘두른 권력을 이제 행사할 수 없다는 걸 명확히 알아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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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경남 진주시 MBC컨벤션진주 대연회장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검찰개혁 당·정·청 협의안과 관련, 검찰을 향해 “앞으로 태세 전환을 잘할 것을 부탁한다”고 경고했다.

정 대표는 이날 경남 진주 MBC컨벤션진주에서 열린 민생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사들은 눈에 보이지 않게 휘두른 권력을 이제 행사할 수 없다는 걸 명확히 알아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검사 중에도 묵묵하게 업무에 충실했는데 도매금으로 명예가 훼손됐다고 생각하는 검사가 있다면 제 위치에서 제대로 역할만 하면 손상된 명예도 회복될 것”이라며 “일부 정치검사를 제외하고 묵묵히 일한 검사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검찰이 사과한 것을 혹시 본 적 있나. 검찰은 사과하지 않는다”라며 “잘못했어도 사과하지 않고 스스로의 과오를 고백하지도 않는다. 자신들의 치부 앞에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 치하에서 벌어졌던 조작기소 진상규명 및 공소취소를 위한 국정조사가 추진되고 있다”며 “이 국정조사법도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국민의힘을 향해 “아직도 반성과 사과, 성찰을 모르는 세력 같다. 이번 국정조사를 두고 결론을 정해놓은 ‘답정너식 조사’라고 발언했다”며 “시작도 안 한 국정조사가 의심스럽다면 당당하게 특위에 참여하고, 거기서 할 말을 하면 된다”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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