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개인정보 유출' 부산지역 손배소 참여인원 700명 넘어

김재홍 2026. 3. 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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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건이 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을 대상으로 부산 시민단체가 동참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누적 참여 인원이 700명을 넘어섰다.

건강사회복지연대와 부산공공성연대 등 단체와 법무법인 진심은 지난 17일 원고 70명을 대리해 쿠팡을 피고로 하는 3차 위자료 청구 소송을 부산지법에 제기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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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촬영 안철수,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3천만건이 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을 대상으로 부산 시민단체가 동참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누적 참여 인원이 700명을 넘어섰다.

건강사회복지연대와 부산공공성연대 등 단체와 법무법인 진심은 지난 17일 원고 70명을 대리해 쿠팡을 피고로 하는 3차 위자료 청구 소송을 부산지법에 제기했다고 18일 밝혔다.

청구 금액은 원고 1인당 30만원이다.

이번 3차 소송 접수에 따라 쿠팡을 상대로 한 부산지역 손해배상 소송 규모는 더욱 커졌다.

1차인 지난해 12월 90명과 2차인 올해 1월 593명 등 누적 원고 수는 모두 753명이다.

쿠팡 측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및 경찰의 조사·수사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주장과 입증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법무법인 진심 측은 "이번 소송은 개별 피해자들의 권리구제를 넘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손해배상에 소극적인 판례를 바꾸고, 대한민국에 집단손해배상 및 징벌적 손해배상 등 실효성 있는 개인정보 보호 제도가 정착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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