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튀(짭새+튀어)’ 인천서 픽시 자전거 소란 중학생…방임 관련해 부모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에서 새벽 시간대 중학생들이 픽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인근 학교 학생과 주민들을 위협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하지만 A·B씨의 자녀는 새벽에 다시 픽시 자전거를 타면서 소란을 부리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자전거를 타던 일행 7명 가운데 과거에 적발돼 보호 조치한 사례가 있는 중학생 2명을 대상으로 그 부모를 입건 전 조사 중"이라며 "추후의 수사 방향은 내부 법률 검토를 거쳐 정해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새벽 시간대 중학생들이 픽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인근 학교 학생과 주민들을 위협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인근 고등학교로부터 “중학생들이 픽시 자전거를 타고 몰려 다닌다”며 관할 지구대에 이들의 순찰 강화를 요청하는 공문이 접수되기도 했다.

최근 자전거의 브레이크를 제거한 픽시 자전거를 이용해 도로에서 주행하는 행위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들은 마구잡이로 소란을 부리다 달아날 때 유행어처럼 ‘짭튀’(경찰을 비하하는 속어 ‘짭새’+‘튀다’ 합성어)라고 소리치거나 아찔한 묘기를 부려 시민들에게 ‘달리는 흉기’로 불린다.
경찰청의 법률 검토 결과, 픽시 자전거는 ‘제동장치를 정확하게 조작·운전해야 한다’는 도로교통법 제48조 제1항에 규정을 위반한 것에 해당한다. 지난해 8월 안전운전 의무위반으로 적극 계도·단속 중이다. 적발된 성인은 즉결심판 청구 대상이지만, 18세 미만의 경우 부모에게 통보하고 경고 조치가 이뤄진다.
또 여러 차례 경고에도 부모가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방임 행위로 보호자는 처벌될 수도 있다. 최근 서울에서는 중학생이 이면도로 내리막길에서 제동하지 못해 에어컨 실외기를 충격하고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날 인천에서의 사건은 내사 단계다. 앞서 경찰이 이들 자녀가 위험 운전으로 여러 차례 적발되자 지난 8일 A씨 등을 상대로 엄중 경고 및 아동 선도를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A·B씨의 자녀는 새벽에 다시 픽시 자전거를 타면서 소란을 부리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자전거를 타던 일행 7명 가운데 과거에 적발돼 보호 조치한 사례가 있는 중학생 2명을 대상으로 그 부모를 입건 전 조사 중”이라며 “추후의 수사 방향은 내부 법률 검토를 거쳐 정해지게 된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시원 쪽방서 ‘800곡 저작권’ 판(板)까지…나훈아, 가황의 벽 뒤에 숨긴 눈물
- 사표? 여기선 찢습니다!…송은이·강민경·김준수, 대기업도 놀란 ‘파격 복지’
- 장가 잘 가서 로또? 슈퍼 리치 아내 둔 김연우·오지호·김진수, ‘재력’보다 무서운 ‘남자의
- 15년 전세 끝낸 유재석, ‘285억 현금’으로 ‘논현동 펜트하우스 벨트’ 완성
- 7남매 집 사주고, 아내 간병까지…태진아가 350억 건물을 매각하는 이유
- 이영현 "첫째가 잇몸, 둘째가 눈 가져갔다"…엄마들의 '위대한 훈장'
- 커피 가루 싱크대에 그냥 버렸다가… ‘수리비 30만원’ 터졌다
- "먼저 떠올린 건 매니저" 정해인 외제차 선물… 연예계 뒤집은 '통 큰 미담'
- 에어프라이어 200도로 튀긴 감자, '아크릴아마이드' 10배 폭증 [라이프+]
- “약사 손주가 꼭 먹으랬다”…88세 김영옥도 챙긴 '오메가3', 효과적인 복용법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