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즈코퍼레이션 핍스모터사이클, 오프라인 팝업 흥행… 목표 매출 대비 155% 기록

정민기 기자 2026. 3. 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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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오픈한 핍스모터사이클 매장 전경

워즈코퍼레이션(대표이사 노지윤)이 전개하는 혼다 모터사이클 어패럴 라이선스 브랜드 ‘핍스모터사이클(PHYPS MOTORCYCLE)’이 타임스퀘어 영등포점 팝업 스토어에서 목표 매출 대비 155%를 달성하며 오프라인 리테일에서 다시 한번 성과를 이어갔다.

앞서 진행된 아이파크몰 용산 팝업 스토어와 무신사 성수 대림창고 팝업도 높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서로 다른 상권과 고객층에서도 연이어 성과를 기록하며 핍스모터사이클은 다양한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소비자와 가족 단위 고객이 동시에 방문하는 타임스퀘어 영등포점에서도 안정적인 매출 성과를 기록하며 특정 고객층에 제한되지 않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근 브랜드 경험 중심의 오프라인 리테일 전략이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핍스모터사이클의 팝업 성과는 이러한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매장에서는 혼다 모터사이클 헤리티지를 반영한 개러지(garage) & 빈티지 무드의 공간 연출과 모터사이클 문화를 기반으로 한 상품 구성이 결합되며 기존 패션 매장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여의도·영등포 상권을 중심으로 한 모터사이클 마니아 고객뿐 아니라 젊은 소비자와 가족 단위 고객까지 유입되며 다양한 고객층이 동시에 매장을 경험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핍스모터사이클은 최근 국내 패션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다. 2026년 2월 누적 매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450% 성장을 기록했으며, 플래그십 스토어인 핍스모터사이클 성수점도 전년 대비 약 7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워즈코퍼레이션의 실적 개선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2026년 1~2월 누적 기준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2월 실적도 전년 대비 약 13% 성장, 내부 목표 대비 약 7% 초과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워즈코퍼레이션 인하우스 크리에이티브 조직이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핍스모터사이클 룩북

워즈코퍼레이션은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오프라인 리테일 전략과 콘텐츠 기반 브랜드 운영을 꼽는다. 주요 상권에 브랜드 경험 공간을 확대하며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으며 인하우스 크리에이티브 조직 ‘크리에이티브랩(Creative Lab)’을 중심으로 콘텐츠 제작 역량을 내부화하고 AI 기반 트렌드 분석과 글로벌 SNS 콘텐츠 전략을 결합해 브랜드 스토리와 판매를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대만·홍콩·중국 등 중화권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 접점도 확대되고 있으며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SNS 기반 콘텐츠 전략을 통해 해외 신규 고객 유입도 증가하고 있다.

핍스모터사이클은 모터사이클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문화와 취향,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경험으로 해석한다. 혼다 모터사이클 어패럴 라이선시로서 모터사이클에서 비롯된 감각을 의류와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하며 빈티지웨어, H-TECH 테크웨어, 퍼포먼스웨어, 모토캠핑웨어, 트래블웨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발수·방수·방풍 기능 중심의 H-TECH 테크웨어 라인과 모터사이클 헤리티지를 반영한 빈티지웨어를 통해 여행, 캠핑, 러닝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활동에 대응하며 ‘혼다다움을 입는 경험’을 제안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의류 매장을 넘어 모빌리티와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경험하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노지윤 대표의 브랜드 철학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타임스퀘어 영등포점은 이번 팝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하반기(7~8월) 정규 매장 입점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도 팝업 스토어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

워즈코퍼레이션 노지윤 대표는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소비자들은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의 가치를 더욱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핍스모터사이클 매장은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니라 브랜드의 취향과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터사이클뿐 아니라 취향은 하나의 문화적 언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모터사이클 취향이 하나의 언어처럼 작동하며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브랜드 경험 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유통 채널과 협업하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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