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전 일로…태진아, 이용식과 갈등 "변호사 선임할 것" ('가화만사성')

김해슬 2026. 3. 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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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가 코미디언 이용식으로부터 37년 전 씨름판에서 당한 부상에 대해 변호사를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식은 "뼈는 이상이 없다. 그때마다 파스를 붙이고 뜨거운 물에 찜질도 했다. 통증이 정기적으로 온다. (과거) 가수 팀하고 코미디언 팀하고 씨름 대회가 있었는데 결승에서 내가 태진아 씨와 붙었다"며 "내가 샅바를 잡고 누르니 태진아 씨 다리에서 '퍽' 하는 소리가 났다. 태진아 씨는 장마철만 되면 나한테 전화가 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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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37년 전 태진아 부상에 결국 사과…"미안해"

(MHN 김해슬) 가수 태진아가 코미디언 이용식으로부터 37년 전 씨름판에서 당한 부상에 대해 변호사를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가화만사성'에는 이용식이 등장했다. 이날 이용식은 과거 태진아와 얽힌 부상 사건을 언급하며 두 사람 사이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가화만사성' MC 임백천은 "영상을 보니 이용식 씨 걸음이 좀 불편해 보였다. (현재) 괜찮은 거냐"고 물었고, 이용식은 "이게 오래됐었다. 축구를 하다가 접질렸다. 그러다 작년 겨울에 발목을 또 삐끗했다. 욱신거리기 시작하는데 병원 가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괜찮다고 하더라"고 현재 발 상태를 전했다.

이용식은 "뼈는 이상이 없다. 그때마다 파스를 붙이고 뜨거운 물에 찜질도 했다. 통증이 정기적으로 온다. (과거) 가수 팀하고 코미디언 팀하고 씨름 대회가 있었는데 결승에서 내가 태진아 씨와 붙었다"며 "내가 샅바를 잡고 누르니 태진아 씨 다리에서 '퍽' 하는 소리가 났다. 태진아 씨는 장마철만 되면 나한테 전화가 온다"고 말했다. 또 이용식은 "(태진아가) 법적으로 하겠다더라. 치료비, 위자료 다 내야 한다더라. 현실인지 아닌지 전화를 걸어보겠다. 한 번 들어봐 달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태진아에게 전화를 건 이용식은 "장마철이 아니니까. 왼쪽 다리 다쳤던 거 지금은 괜찮냐"고 물었다. 이에 태진아는 "마침 이야기 잘 꺼냈다. 겨울이나 비가 온다던가 아주 추울 때 왼쪽 발목이 아직도 아프다. 시큰시큰거린다. 여름에는 덜 아프다"고 대답했다. 이에 이용식은 "잘 참아줘서 고맙다"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태진아는 "예전부터 내가 변호사 선임한다고 하지 않았냐. 돈 때문이 아니다. 돈은 10원도 받고 싶지 않다. 정식으로 나한테 와서 무릎을 꿇고 미안하다고 해라. 미안하다고 한 마디 하라"고 분노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이에 이용식은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성급히 전화를 마무리해 출연진들을 웃게했다.

사진= MBN '가화만사성', 채널 '새롭게하소서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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