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아니었어?...과르디올라, 레알 마드리드전 패배 이후 "레알보단 리버풀이 내게 도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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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위르겐 클롭의 리버풀이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내 가장 큰 도전이 아니었다. 내게 가장 큰 도전은 위르겐 클롭과 리버풀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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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위르겐 클롭의 리버풀이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는 1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합산 스코어 1-5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1차전 0-3 패배로 부담을 안고 경기에 나선 맨시티는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전반 17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핸드볼 파울로 퇴장을 당하며 흐름이 급격히 기울었다. 이어진 페널티킥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성공시키며 레알이 리드를 잡았다.
맨시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41분 제레미 도쿠의 크로스가 수비에 맞고 흐른 것을 엘링 홀란이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수적 열세 속에서 후반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 비니시우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1-2로 무너졌다.
이로써 맨시티는 3년 연속 레알 마드리드와의 UCL 맞대결에서 탈락하는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그럼에도 과르디올라 감독은 레알이 자신의 가장 큰 도전은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내 가장 큰 도전이 아니었다. 내게 가장 큰 도전은 위르겐 클롭과 리버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 당신들은 스페인에 있어서 잘 몰랐을 수도 있다. 그 경기들에서 리버풀을 상대하는 게 어떤 느낌이었는지 상상도 못 할 것이다. 나에게는 엄청난 배움의 경험이었다"며 당시 맞대결의 치열함을 강조했다.
최근 과르디올라 감독의 거취를 둘러싼 다양한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그는 직접 입을 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모두가 나를 경질하고 싶어 한다. 언젠가 이 자리에서 인사를 할 날이 올 것이다. 하지만 나는 아직 여기 있고 계약도 남아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는 밝을 것이다. 다음 시즌 우리는 돌아올 것"이라며 "10년 뒤 은퇴를 하더라도 나는 항상 시티 사람일 것이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에 다시 돌아올 것이라 확신한다. 나는 맨시티의 일부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유럽 무대에서 또다시 레알의 벽에 막힌 맨시티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 최고의 라이벌로 리버풀을 꼽으며 자신의 축구 인생을 되돌아봤고, 동시에 여전히 팀과 함께 반등을 꿈꾸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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