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고배당·고금리' 전면에…리테일 전략 재편

이해선 기자 2026. 3. 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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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적금 대안 찾는 자금 겨냥…배당·이자 기반 상품 확대
서울 을지로 대신증권 본사 사옥 '대신343' 빌딩. [출처=대신증권]

대신증권이 배당과 이자에 기반한 정기 현금흐름형 자산관리를 앞세워 리테일 전략 재편에 나섰다. 예·적금 대비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수요를 겨냥해 '고배당·고금리 투자 명가' 이미지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대신증권은 고배당·고금리 투자철학을 새로 세우고 인컴형 자산관리 모델을 중심으로 리테일 전략을 재편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장 변동성에 따른 피로를 줄이면서도 배당과 이자 등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꾸준히 확보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통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차별화하겠다는 설명이다.

대신증권은 이번 전략의 주요 수요층으로 은행 예·적금 중심 고객, 단기 주식매매 위주의 투자자, 변동성 장세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 등을 꼽았다. 특히 매월 일정한 소득 흐름을 원하는 은퇴 준비 수요나 배당·금리형 상품 선호층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특화 상품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월 지급식 상품을 포함한 고배당·고금리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고객 수요를 적극 흡수하겠다는 것이다.

배당 및 금리형 자산 중심의 신규 상품도 잇달아 선보인다. 현재 연 7% 특판 RP를 비롯해 고배당주를 약 50% 편입한 '대신 G.O 대한민국 목표전환형 공모펀드', '대신 밸런스 멀티인컴 랩' 등을 준비하고 있다. 상품군도 펀드, 랩, 신탁, 채권 등으로 넓혀 선택지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접점도 늘린다. 전국 영업점에서 매월 네 번째 목요일마다 고객 세미나를 열고 인컴형 투자 전략과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배당·금리형 자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기 고객 기반을 넓히겠다는 의도다.

강윤기 대신증권 리테일총괄은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인컴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장기 고객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며 "대신증권만의 고배당·고금리 투자 명가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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