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브리핑] 김기현 의원, 조현 장관에 질타…“차라리 기자 불러 장관 시켜야 할 판”

광주일보 2026. 3. 1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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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국무총리의 미국 방문 목적과 미사일 방어 자산 이동 문제를 두고 여야 간 날 선 공방이 벌어졌다.

김 의원은 "국무총리의 외국 방문은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일이고 성과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따라야 한다"며 "방문 목적이 두루뭉술하게 설명해야 될 만큼 국가보안사항은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조현 외교부 장관이 국가보안사항이라며 공개할 수 없다고 답변하자 김 의원은 즉각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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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조현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국회방송>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국무총리의 미국 방문 목적과 미사일 방어 자산 이동 문제를 두고 여야 간 날 선 공방이 벌어졌다.

17일 열린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국무총리의 방미 의제를 집중 질의했다.

김 의원은 “국무총리의 외국 방문은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일이고 성과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따라야 한다”며 “방문 목적이 두루뭉술하게 설명해야 될 만큼 국가보안사항은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조현 외교부 장관이 국가보안사항이라며 공개할 수 없다고 답변하자 김 의원은 즉각 반발했다.

김 의원은 “면담 내용을 물어본 게 아니라 무엇을 해결하러 갔는지 주제를 묻는 것”이라며 “이마저도 보안이라 하시면 모든 행정부 업무를 보안이라 할 것 같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논란은 패트리어트와 사드(THAAD)의 중동 이동 여부로 이어졌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미 군 당국과 협조 중이나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김 의원은 “이동했다는 건 기정사실로 언론에 보도되어 있는데, 언론 보도까지 아니라고 두루뭉술하게 답변하시면 차라리 장관님 보다 기자 불러놓고 장관 역할 하라고 하게 생겼으니 알려진 사실은 확인하시는 게 좋지 않냐”고 비판했다.

/글·영상=안은빈 인턴 eunb1n03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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