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화가 많아? 그건 내가 못한다는 뜻이야" 리버풀 슬롯 감독, 당연한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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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네 슬롯(48) 감독이 흔들리는 팀 분위기를 정면으로 받아들였다.
슬롯 감독은 "팬들이 실망하는 건 당연하다. 승리하면 팬들은 화내지 않는다. 우리 스스로도 결과에 대해 좌절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이미 캐러거는 리버풀이 '개인 플레이에 의존하는 팀'이라고 지적했지만, 슬롯 감독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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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아르네 슬롯(48) 감독이 흔들리는 팀 분위기를 정면으로 받아들였다. 팬들의 야유에 대해 "내가 잘못한 게 많다는 뜻"이라며 책임을 인정했다.
영국 'BBC'는 18일(한국시간) 슬롯 감독의 인터뷰를 전하며 최근 리버풀의 상황을 조명했다. 리버풀은 지난 토트넘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고, 경기 후 홈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슬롯 감독은 "팬들이 실망하는 건 당연하다. 승리하면 팬들은 화내지 않는다. 우리 스스로도 결과에 대해 좌절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클럽은 감독을 오랜 시간 지지하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팬들이 나에게 만족하지 않는다면 내가 많은 부분을 잘못했다는 의미다.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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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반등 의지도 분명히 했다. 그는 "축구는 결과가 모든 걸 바꾼다. 우리는 다음 경기에서 그것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리버풀은 현재 리그 5위에 머물러 있고, 갈라타사라이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있다. 1차전에서 0-1로 패해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팀을 둘러싼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제이미 캐러거는 리버풀이 '개인 플레이에 의존하는 팀'이라고 지적했지만, 슬롯 감독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계속 싸워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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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로버트슨 역시 현재 팀 상황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가장 큰 문제는 일관성 부족이다. 지난 시즌 우리가 우승할 수 있었던 이유는 꾸준함이었다"라고 짚었다.
리버풀은 이번 주 갈라타사라이전을 시작으로 브라이튼과의 리그 경기까지 이어지는 일정 속에서 반등을 노린다. 슬롯 감독에게도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경기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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