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UAE, 한국에 최우선 원유 공급 약속…1,800만 배럴 긴급 도입”
[앵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랍에미리트를 다녀온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UAE로부터 1,800만 배럴의 원유를 긴급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동 상황으로 원유 수급이 어려워진 가운데, UAE 측으로부터 원유 최우선 공급을 약속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동 정세 불안 속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로 UAE를 방문하고 온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UAE로부터 우리나라에 최우선적으로 원유를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보다 먼저 원유를 공급받는 나라는 없을 거라며, UAE 측이 '최우선 대우'를 분명히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강 실장은 또 다양한 공급선을 통해 UAE 측으로부터 원유 1,800만 배럴을 긴급 도입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UAE 국적 선박 3척으로 600만 배럴, 우리나라 국적선 6척으로 1,200만 배럴을 도입하게 될 전망입니다.
앞서 지난 UAE 방문에서 확정한 600만 배럴을 합치면, 모두 2,400만 배럴의 원유를 긴급 도입하게 됐습니다.
강 실장은 또 UAE 대통령과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원유를 긴급 구매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양국은 조만간 원유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도 별도로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강 실장은 이번 합의가 석유 수급 위기 상황을 타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강 실장은 최근 중동 상황에 대한 우려와 함께 UAE 국민들에 대한 각별한 위로와 연대의 뜻이 담긴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직접 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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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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