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휴전 제안 거부"‥"안보 수장 제거"
[정오뉴스]
◀ 앵커 ▶
전쟁 장기화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가 미국과의 휴전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스라엘은 이란 안보 수장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병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국과의 휴전 제안을 거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익명의 이란 고위 관리를 인용해 모즈타바가 중재국 2곳을 통해 전달된 휴전 제안을 거절했고, 취임 후 첫 외교 정책회의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한 매우 강경하고 단호한 보복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무릎을 꿇고 패배를 인정하며, 그에 따른 배상금을 지불하기 전까지는 평화를 논할 적기가 아니"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습으로 부상 당한 것으로 알려진 모즈타바가 회의에 직접 참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주러시아 이란 대사는 모즈타바가 치료를 위해 러시아에 갔다는 일부 아랍권 매체의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전선을 더 넓혔습니다.
친이란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 남부에서 지상 작전을 전면 확대한 데 이어, 표적 공습을 벌여 이란의 안보 수장인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반정부 시위 유혈 진압을 펼쳤던 바시즈 민병대 사령관 솔레이마니도 이번 공습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 내부의 민중 봉기를 재차 독려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우리는 이란 국민에게 이 정권을 제거할 기회를 주기 위해 이 정권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빠르고 쉽게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우리가 계속한다면 이란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미국대사관이 이란의 로켓과 드론 공격을 받았고, 세계 최대 규모 유전 중 하나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샤 유전도 화재가 발생해 가동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피할 수 있는 푸자이라 원유 시설도 연일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이란이 반격의 고삐는 늦추지 않으면서 장기전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병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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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화 기자(chungspea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1200/article/6808361_369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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