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서 막힌 돌풍' UCL 탈락 보되/글림트 감독, "우리에게 너무 큰 무대라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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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버티지 못했다.
보되/글림트의 '북유럽 돌풍'이 16강에서 멈췄다.
보되/글림트는 1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우 조세 알발라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스포르팅 CP에 연장 끝 0-5로 완패했다.
보되/글림트는 이번 대회에서 인상적인 여정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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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끝내 버티지 못했다. 보되/글림트의 '북유럽 돌풍'이 16강에서 멈췄다.
보되/글림트는 1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우 조세 알발라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스포르팅 CP에 연장 끝 0-5로 완패했다. 1차전 3-0 승리를 안고도 합계 3-5로 역전 탈락했다.
출발은 좋았다. 홈에서 3골 차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유럽 무대에서 연이어 이변을 만들어온 흐름이 이어지는 듯했다.
결정적인 균열은 전반 34분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허용하며 분위기가 흔들렸다. 이후 점점 수세에 몰렸고, 후반 들어 연속 실점을 내주며 결국 합계 스코어 균형까지 허용했다.
연장으로 이어진 승부에서 무너졌다. 연장 전반 시작과 함께 추가 실점을 내주며 흐름을 완전히 내줬고, 종료 직전 또 한 골을 허용하며 대패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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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되/글림트는 이번 대회에서 인상적인 여정을 이어왔다. 리그 페이즈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었고, 플레이오프에서는 인터 밀란까지 제압했다. 16강 1차전에서도 스포르팅을 3-0으로 완파하며 또 하나의 이변을 예고했다.
마지막 한 고비를 넘지 못했다. 3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무너지며, 돌풍은 여기서 멈췄다.
경기 종료 후 UEFA 챔피언스리그는 경기 종료 후 보되/글림트의 셰틸 크누트센 감독의 말을 전했다. 'TV2'와 인터뷰를 진행한 크누트센은 "우리는 경기를 한 게 아니라, 분위기에 휘말렸다"라고 입을 열었다.
크누트센은 "그 무대가 우리에게 너무 크게 느껴졌다. 스포르팅은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고 뛰었지만, 우리는 첫 터치부터 결과를 의식했다. 그게 우리를 수동적으로 만들었다"라며 패배의 요인이 자신들의 '멘털'이었다고 고백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8/poctan/20260318121502574xdab.jpg)
이어 "왜 우리가 그런 모습이 됐는지 정확히 짚어내기 어렵다. 다만 우리가 제대로 경기를 풀어낸 시간은 아주 짧았다. 우리가 추구하는 정체성과는 한참 거리가 있었다"라고 되짚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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