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우원식에 “檢조작기소 국조 입법권 남용…항소포기 포함해야”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2026. 3. 1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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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찾아 윤석열 정부 검찰의 조작기소 의혹과 관련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해 "편향적인 입법권 남용"이라고 반대하며 항의의 뜻을 전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한 뒤 취재진과 만나 "7가지 사건 전체를 검찰의 조작 기소라고 전제해두고 국정조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일부가 아닌 전체를 조작이라고 하는 것은 매우 편향적인 입법권 남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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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아닌 전체가 조작이라는 것은 매우 편향적…엉터리 국조 동의 못해”

(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18일 국회 의장실을 항의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찾아 윤석열 정부 검찰의 조작기소 의혹과 관련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해 "편향적인 입법권 남용"이라고 반대하며 항의의 뜻을 전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한 뒤 취재진과 만나 "7가지 사건 전체를 검찰의 조작 기소라고 전제해두고 국정조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일부가 아닌 전체를 조작이라고 하는 것은 매우 편향적인 입법권 남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조작기소 부분을 조사하니 그 특위에서 대장동 재판 항소포기 외압 관련 부분도 포함해 국정조사를 시행하자고 제안했지만 수용되지 않았다"며 "의장에게도 이 부분이 다시 함께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의장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혐의와 관련해 검찰에 공소를 취소하라는 압박성 국정조사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며 "그럼에도 의장께선 조작에 대한 부분은 정리돼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에 대해 저희는 동의하지 못하고 향후 특위가 운영되면 의원들이 들어가 최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상적 국정조사가 되도록 하겠다는 생각이 있다"며 "내일 의원총회에서 특위 참여 문제를 포함해 당론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19일 본회의에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법안이 상정되면 우리 당은 필리버스터를 동원해 강력하게 항의의 뜻을 전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은 조작기소라고 하는 근거는 제시하지 못하면서 조작기소라고 무작정 우겨대는 국정조사를 강행하겠다는 것"이라며 "수적 우세를 앞세운 무리한 힘자랑"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번 국정조사가 민주당 뜻대로 강행된다면 국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개인 친위대로 전락하는 꼴"이라며 "엉터리 국정조사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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