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스탠드] '나이트' 줘딩, "BNK 대결 풀 세트 예상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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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G는 18일(한국 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라이엇 게임즈 상파울루'에서 열린 퍼스트 스탠드 그룹스테이지 A조 경기서 BNK 피어엑스에 3대2로 승리했다. 승자전으로 올라간 BLG는 G2 e스포츠를 상대할 예정이다.
'나이트'는 경기 후 중국 매체 완플러스(玩加电竞)와의 인터뷰서 "오늘 경기는 풀 세트까지 갈 거로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우리가 유리할 때 실수가 나오면서 풀 세트로 간 거 같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BNK의 특성은 공격적인 플레이. '나이트'는 "BNK의 운영 방식은 다른 팀들과 다른 거 같다. 그들은 원거리 딜러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어디를 가든 원거리 딜러 중심으로 공격한다"며 "그래서 이 부분을 초반에 잘 대처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오랜만에 대결하는 '빅라' 이대광과의 대결에 관해선 "몇 년이 지나서 맞대결 느낌은 잊어 버렸다"며 "오늘 대결해 보니 좋은 부분이 몇몇 보이는 거 같다. 라인전에서는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나이트'는 브라질 경기 분위기는 경기력에 영향을 주는 거 같지 않다고. 그는 "일찍 일어나서 경기하는 건 처음이라 조금 적응 안 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며 "점수를 매기면 6~7점 정도다. 아직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바이퍼' 박도현의 합류로 달라진 부분은 무엇일까. '나이트'는 "'바이퍼'가 워낙 잘하는 선수라서 팀 전체적으로 플레이가 안정적으로 변한 거 같다. 아직은 점수가 적지만 유불리에 상관없이 소통 문제 때문에 유리하다가 역전당하는 경우는 있다"며 "이번에도 실수가 있었는데 잘 분석해서 문제들을 해결하고 결승까지 갈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팬들을 불안하게 하고 마음 졸이게 한 거 같은데 밤늦게까지 우리를 응원해 주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팀원들은 각자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다. 소통 잘하고 나쁜 습관만 고쳐나간다면 더 강해질 수 있을 거다. 힘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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