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보다 더 뜨겁다"던 저지, 3삼진으로 WBC까지 망쳤다[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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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최고의 타자' 애런 저지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에서 침묵을 지켰다.
월드시리즈에 이어 결승전만 되면 작아지는 저지다.
특히 승부가 결정났던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저지는 중견수 위치에서 결정적인 포구 실책을 범해 6-7 패배의 원흉이 됐다.
그런데 저지는 WBC 결승전을 앞두고 "월드시리즈보다 2026 WBC 열기가 더 뜨겁다"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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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지구 최고의 타자' 애런 저지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에서 침묵을 지켰다. 상대 선발투수가 좌완투수임에도 2삼진을 당했다. 월드시리즈에 이어 결승전만 되면 작아지는 저지다.
베네수엘라는 18일 오전 9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결승전에서 미국을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베네수엘라는 WBC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7 WBC 이후 9년 만에 왕좌 탈환에 도전했던 미국은 2023 WBC에 이어 2대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운명의 결승전에서 베네수엘라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마이켈 가르시아(3루수)-루이스 아라레즈(1루수)-에우헤니오 수아레즈(지명타자)-글레이버 토레스(2루수)-에세키엘 토바(유격수)--윌리어 아브레유(좌익수)-살바도르 페레즈(포수)-잭슨 추리오(중견수)가 선발로 나섰다. 선발투수는 좌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이에 맞서는 미국은 바비 위트 주니어(유격수)-브라이스 하퍼(1루수)-애런 저지(우익수)-카일 슈와버(지명타자)-알렉스 브레그먼(3루수)-로만 앤서니(좌익수)-윌 스미스(포수)-브라이스 튀랑(2루수)-바이런 벅스턴(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우완 놀란 메클레인이었다.
전체적으로 라인업의 무게감은 미국이 앞섰다. 베네수엘라도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40홈런-70도루를 성공시킨 아쿠냐 주니어 등 화려한 선수구성을 했으나 지구 최고의 타자 저지, 내셔널리그 MVP 2회 수상 하퍼, 2025시즌 56홈런을 때린 슈와버 등이 포진한 미국이 조금 더 묵직했다.

특히 저지의 존재감이 압도적이었다. 저지는 최근 4년 동안 3번이나 아메리칸리그 MVP를 거머쥐었다. MVP를 차지했던 2022, 2024, 2025시즌 각각 62, 58, 53홈런을 때리는 무시무시한 괴력을 과시했다. OPS(장타율+출루율)도 1.111, 1.159, 1.145였다.
그러나 저지는 2024 월드시리즈에서 고개를 숙였다. 생애 처음으로 밟은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타율 0.222, 1홈런, OPS 0.835에 그쳤다. 저지의 평소 활약을 고려하면 부진한 활약이었다. 특히 승부가 결정났던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저지는 중견수 위치에서 결정적인 포구 실책을 범해 6-7 패배의 원흉이 됐다. 이로 인해 월드시리즈를 망친 주범으로 불렸다.
그런데 저지는 WBC 결승전을 앞두고 "월드시리즈보다 2026 WBC 열기가 더 뜨겁다"는 발언을 했다. 이에 수많은 미국팬들은 '그건 저지가 월드시리즈를 망쳤기 때문'이라며 저지의 인터뷰를 조롱했다.
이런 상황에서 저지는 WBC 결승전까지 부진했다. 좌완 선발투수 로드리게스가 나왔음에도 2삼진을 당하더니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2-2 동점이던 8회말 2사 후에도 삼진을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미국은 저지의 부진 속에 접전 끝에 1점차 패배를 당했다. 저지도 또 한 번 고개를 떨구게 됐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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