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런트립의 중심 사이판마라톤 성료..한국인 37%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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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미국령 북마리아나제도 사이판의 중심가 가라판 해안도로는 차모로인과 캐롤리니언의 "안녕"인사말이 넘쳐났다.
자미카 타이헤론(Jamika R. Taijeron) 마리아나관광청 청장은 "사이판 마라톤은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전 세계 러너들이 함께하는 마리아나의 대표 스포츠 관광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여행과 러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케이션 데스티네이션로서 마리아나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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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과 스포츠 인플루언서 대거 참여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하파다이 & 티로우~!!”
지난 7일 미국령 북마리아나제도 사이판의 중심가 가라판 해안도로는 차모로인과 캐롤리니언의 “안녕”인사말이 넘쳐났다.
반환점을 돌아 나온 아마추어 마라토너이든, 오랜만에 하는 러닝이라 조금 더딘 이웃집 아저씨 러너이든 이 반가운 인사말을 잊지 않았다. 한국인과 한국인이 마주쳐도 “하파다이 & 티로우”라는 인사를 주고받았다.
런트립의 세계적 중심지로서 자리잡아가는 사이판의 스포츠케이션 이벤트, ‘2026 스케쳐스 사이판 마라톤(Skechers Saipan Marathon)’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8일 마리아나관광청에 따르면,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총 15개국에서 772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 참가자는 286명으로 전체의 약 37%를 차지해 국가별 최대 비중을 기록했다.
마리아나관광청(MVA)과 북마리아나육상연맹(NMA)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42.195㎞ 풀코스, 하프코스, 10㎞, 5㎞코스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됐다.

세계육상연맹(World Athletics) 공인 기록대회로서 태평양 지역 유일의 국제 공인 마라톤이라는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회 출발·도착 지점과 마라톤 엑스포는 메인 스폰서인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사이판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연령과 국적을 불문한 참가자들이 각자의 목표를 향해 레이스를 펼치며 글로벌 러닝 이벤트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 사이판 마라톤에서는 한국 참가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하프마라톤에서는 김동환이 남자부 3위를 기록했으며 김보은이 여자부 2위에 올랐다. 10K 부문에서는 안은태가 남자부 1위를 차지했고, 여자부 역시 이윤지, 박민경, 백기윤이 1~3위를 모두 차지하며 한국 러너들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또한 가수 션을 비롯한 국내 러닝 및 스포츠 인플루언서들도 참가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으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된 러닝 경험은 국내 러닝 커뮤니티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대회 당일에는 가벼운 비가 내렸지만 참가자들은 끝까지 레이스를 이어가며 완주의 감동을 만들어냈다.
비가 그친 뒤 떠오른 무지개와 비치로드(Beach Road)를 따라 펼쳐진 해안 풍경은 참가자들에게 사이판만의 특별한 러닝 경험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대회 전 가벼운 ‘쉐이크아웃 런(사전 워밍업 러닝)’을 통해 사이판 곳곳을 달렸으며, 대회 이후에는 다양한 리커버리 및 레저 프로그램을 통해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이처럼 사이판은 연중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갖춰 기록 도전뿐 아니라 여행과 러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케이션(Sportscation)’ 목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약 4시간 30분이면 방문할 수 있어 해외 러닝 여행지로서 접근성이 뛰어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자미카 타이헤론(Jamika R. Taijeron) 마리아나관광청 청장은 “사이판 마라톤은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전 세계 러너들이 함께하는 마리아나의 대표 스포츠 관광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여행과 러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케이션 데스티네이션로서 마리아나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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