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원도심 ‘직주락 도시’로 대전환…교통·교육·의료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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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가 원도심을 산업·교육·문화가 결합된 직주락(職住樂) 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하남교육지원청 단독 신설 추진과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운영 등도 교육 주권 확보의 핵심 축이 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원도심은 하남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자산이자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며 "산업, 교육, 문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고품격 직주락 도시를 조성해 원도심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며 거주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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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첫 종합병원 2027년 하반기 준공
이현재 “원도심, 역사 지닌 자산, 성장 동력”

경기 하남시가 원도심을 산업·교육·문화가 결합된 직주락(職住樂) 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주거 중심의 틀을 벗어나 수도권의 경쟁력 있는 도시 모델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보행 환경 혁신이다. 하남시는 총 1000억 원 규모의 전선 지중화 로드맵을 가동했다. 지난 10일 신장전통시장 주변 전주(電柱) 철거에 착수했으며 이달 말 가공선로 철거가 마무리되면 보행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12월까지 신장시장과 신평로 일대에 첨단 IT 기술 기반 하수도 악취저감 장치도 설치한다. 보이지 않는 주거 환경까지 세심하게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교통 기반 확충도 구체화되고 있다. 지하철 3호선 연장선인 가칭 신덕풍역은 원도심 주민 접근성을 고려해 기존 계획보다 북측으로 약 340m 이동해 확정됐다. 만남의 광장 환승센터와의 효율적 연결을 통해 원도심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한 결과다.
시민 체감형 인프라도 대폭 확충했다. 신장·수산물·석바대 등 주요 전통시장에 커뮤니티센터와 고객지원센터를 마련해 상권 경쟁력을 높였다. 덕풍스포츠문화센터와 하남시종합복지타운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거점도 가동 중이다.
하남 최초의 종합병원인 연세하남병원은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원도심의 응급 의료 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교육 경쟁력 3배 성장…지역 인재 양성 거점으로
교육 분야 성과도 두드러진다. 남한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선정돼 5년간 15억 원의 예산이 집중 투입된다. 지역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26학년도 주요 대학 및 의·약학 계열 합격자 수는 387명으로 4년 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하남교육지원청 단독 신설 추진과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운영 등도 교육 주권 확보의 핵심 축이 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원도심은 하남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자산이자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며 “산업, 교육, 문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고품격 직주락 도시를 조성해 원도심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며 거주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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