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하늘길 더 넓어진다…인천공항, 중국 남방항공과 협력 강화

지홍구 기자(gigu@mk.co.kr) 2026. 3. 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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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와 중국남방항공이 한·중 노선을 적극 확대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정부의 'K-관광객 3000만 명 달성' 목표에 맞춰 중국남방항공 경영진과 한-중 항공노선 확대, 환승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국 대형 항공사 경영진이 공사를 방문한 것은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래 처음이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은 "중국 남방항공의 적극적인 인천 노선 확대 노력은 우리 정부의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정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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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방항공 경영진, 인천공항공사
방문해 노선 확대·환승 강화 논의
中 대형사 경영진 방문 개항 후 처음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중국남방항공 항공노선 협력회의’에서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왼쪽)과 왕전 남방항공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중국남방항공이 한·중 노선을 적극 확대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정부의 ‘K-관광객 3000만 명 달성’ 목표에 맞춰 중국남방항공 경영진과 한-중 항공노선 확대, 환승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국남방항공은 광저우를 허브로 전 세계 200여 개 도시를 연결하는 중국 최대 항공사 중 한 곳이다. 항공기 708대(2025)를 보유한 아시아 1위, 세계 5위권 항공사로 현재 인천~광저우·베이징·상하이 등 12개의 정기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대형 항공사 경영진이 공사를 방문한 것은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래 처음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범호 공사 부사장, 왕전 중국남방항공 부사장 등 양사의 영업·노선 분야 핵심 관리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올해 하계 시즌(3월29일~10월24일)을 앞두고 긴밀한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남방항공은 최근 한중 비자 정책 완화로 여행 수요가 급증하자, 인천-중국 노선에 역대 최다인 1만2400여 편(214만석)을 투입할 예정이다. 비정기 노선 신규 개설도 검토하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을 오간 항공여객은 1236만명으로 2024년 대비 23% 늘었다. 올해 코로나 이전 최대였던 2019년(1358만명)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은 “중국 남방항공의 적극적인 인천 노선 확대 노력은 우리 정부의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정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중국남방항공에 인천-중국 간 환승 증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인터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중국남방항공의 참여·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인터라인(Interline)은 항공사 간 협약에 따라 승객이 하나의 항공권으로 여러 항공편을 연계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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