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레소] 뉴욕증시, 유가 올라도 '무덤덤'… 엔비디아·마이크론 희비 엇갈린 이유는?
'매출 1조 달러' 전망에도… 엔비디아, 왜 하락했나
마이크론 HBM 타고 날았다, 시총 5천억 달러 첫 돌파
▶ 전쟁 딛고 이틀째 반등 & '운명의 날' FOMC 대기
이란의 UAE 가스전 타격 소식에도 호르무즈 해협 통과 소식이 겹치며 유가 폭등세가 제한되자, 미 증시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제 시장의 시선은 내일 새벽 결과가 나오는 3월 FOMC에 쏠려 있습니다. 유가 100달러를 위협하는 상황 속에서, 파월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 횟수(점도표)를 축소하는 매파적 시그널을 던질지가 분기 말 시장 방향성을 가를 최대 관건입니다.
▶ 엔비디아 '1조 달러' 파격 전망에도 주가 하락한 이유
젠슨 황 CEO가 2027년 AI 인프라 매출이 1조 달러에 달할 것이란 파격적인 전망을 내놨음에도 엔비디아 주가는 0.7%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이 이미 4.4조 달러(독일+인도 GDP 수준)로 거대해져, 지금보다 2배 오르려면 천문학적인 자금이 필요하다는 현실적 압박이 작용했습니다. 다만 번스타인 등 월가는 "내년 예상 실적 기준 PER 15배 수준으로 황당할 정도로 저평가"라며 굳건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마이크론 시총 5천억 불 첫 돌파 & 멈추지 않는 AI 질주
실적 발표를 앞둔 마이크론은 HBM4와 AI 메모리 슈퍼사이클 기대감에 4.5% 급등하며 역사상 처음으로 시총 5천억 달러 클럽에 입성했습니다. 한편, 테슬라는 xAI와 결합한 자체 AI 에이전트 '매크로하드'를 공개하며 반등했고, 아마존 역시 10년 후 AWS 매출이 두 배(약 890조 원) 뛸 것이란 내부 전망이 전해지며 빅테크들의 AI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 트럼프 "무임승차 끝" 엄포 & LG엔솔의 기민한 태세 전환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호위 연합군에 불참한 한국, 일본 등 동맹국을 맹비난하며 '수혜자 부담 원칙'을 앞세운 강경 노선을 예고했습니다. 한편, 전기차 캐즘(수요 둔화)으로 고전하던 LG엔솔(얼티엄셀즈)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폭증에 발맞춰 테네시 공장을 ESS(에너지저장장치) 전용 생산 기지로 전격 전환하며 발 빠른 위기 돌파에 나섰습니다.
▶ 릴리 '비만약 거품론' 급락 vs 퀄컴·마스터카드 주주환원 랠리
개별 특징주 장세도 뚜렷했습니다. HSBC가 "비만 치료제 시장이 과대평가됐다"며 매도 의견을 내자 일라이릴리가 6% 급락했습니다. 반면 퀄컴은 200억 달러 자사주 매입과 배당 인상으로 환호를 받았고, 마스터카드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BVNK)을 2.7조 원에 인수 추진하며 서클 인터넷 등 암호화폐 결제 관련주들의 동반 폭등을 이끌었습니다.
* [뉴스프레소]에서는 간밤 뉴욕증시 마감 상황과 함께 글로벌 주요 산업/기업 이슈를 전채린, 김혜연 앵커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해드립니다.
* 이 영상은 매일 오전 유튜브 [MTN 월가워즈]에서 다시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 영상편집 : 조배성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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