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자동차 수출 작년보다 20.8% 줄어…“설 연휴 영향”

이재희 2026. 3. 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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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 영향으로 작년보다 2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업 일수 감소와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속에서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작년보다 15% 넘게 증가하며 친환경차 수출을 이끌었습니다.

산업통상부가 오늘(18일) 발표한 '2026년 2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2월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 2월보다 20.8% 감소한 48억 1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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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 영향으로 작년보다 2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업 일수 감소와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속에서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작년보다 15% 넘게 증가하며 친환경차 수출을 이끌었습니다.

산업통상부가 오늘(18일) 발표한 ‘2026년 2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2월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 2월보다 20.8% 감소한 48억 1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물량 기준 수출은 18만 9,885대로, 작년 2월과 비교해 18.5% 줄었습니다.

산업부는 “설 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작년 2월보다 3일 줄어들면서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이 감소하고 내수와 생산 모두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별 수출은 자동차에 15% 관세가 부과되고 있는 미국이 19억 5천만 달러로 29.4% 줄었고, 유럽연합(EU)도 6억 5천만 달러로 20.0% 감소했습니다.

아시아는 3억 5천만 달러, 중동은 3억 9천만 달러로 각각 45.4%, 19.8%씩 감소했습니다. 반면, 중남미는 2억 3천만 달러로 21.7% 증가했습니다.

친환경차 수출은 6만 7,361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2.3% 줄었습니다.

친환경차 중 전기차 수출이 1만 9,971대로 13.7% 감소하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가 1,697대로 73.1% 줄었으나 하이브리드차가 4만 5,691대로 15.7%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 감소 폭은 둔화했습니다.

2월 자동차 내수 판매는 12만 3,275대로, 작년 동월 대비 7.2% 감소했습니다.

내수 판매 감소에도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7만 6,137대로 26.3% 증가했습니다. 올해 정부 보조금이 일찍 확정되면서 전기차 판매가 156.2% 증가한 3만 6,332대로 급증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하이브리드차(3만 8,468대)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870대) 내수 판매는 각각 13.8%, 27.7% 감소했습니다.

2월 자동차 국내 생산은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21.0% 줄어든 27만 8,248대를 기록했습니다.

2월 내수 판매 상위 모델은 쏘렌토(7,693대), 모델Y(7,015대), 쏘나타(4,436대), PV5(3,967대), 그랜저(3,933대) 등의 순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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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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