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속구 대신 방망이 잡은 LG 추세현, 시범경기 타율 4할 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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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에 '신형 비밀병기'가 등장했다.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하고 본격적으로 첫 시즌을 맞이한 '2년 차' 추세현(20)이 그 주인공.
추세현은 지난 1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026 신한SOL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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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큰 잠재력 있다" 기대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에 '신형 비밀병기'가 등장했다.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하고 본격적으로 첫 시즌을 맞이한 '2년 차' 추세현(20)이 그 주인공. 시범경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추세현은 지난 1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026 신한SOL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6회초 무사 2루에서 3번째 타석에 선 추세현은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이상동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월 2점 아치를 그렸다.
비록 시범경기지만, 추세현에게는 의미 있는 홈런이다. 지난해 신인 2라운드 전체 20순위로 LG의 지명을 받고 입단한 추세현이 '공식 경기'에서 처음으로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겼기 때문이다.
특히 추세현은 이제 타자로 '새롭게 출발'하는 단계다.
경기상고 시절 투타를 겸업했던 추세현은 LG 입단 당시 투수로 육성될 계획이었다. 150㎞대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다는 건 추세현의 장점이었다.
투수로 퓨처스리그 경기를 소화하던 추세현은 지난해 5월부터 마운드를 밟지 않았다. 차명석 단장과 염경엽 감독 모두 추세현의 타격 재능을 더 높이 평가했고, 타자로서 욕심도 있었던 추세현은 방망이를 잡았다.
투수 빌드업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던 추세현은 재활과 함께 수비 기본기를 다지는 데 집중, 타자로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그리고 전향 후 처음 참가한 1군 스프링캠프에도 존재감을 보이며 눈도장을 찍었다.

추세현은 18일 현재 시범경기 타율 0.417(12타수 5안타)로, 10타석 이상 소화한 LG 타자 중 구본혁(0.500)에 이어 좋은 타격감을 뽐내는 중이다.
'디펜딩 챔피언' LG의 두꺼운 선수층을 고려하면, 추세현이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기는 쉽지 않다. 같은 수비 포지션에는 오지환, 구본혁, 이영빈 등 만만치 않은 경쟁자가 많다.
일단 타자로서 더 많은 프로 실전 경험도 쌓아야 해 추세현은 시즌 개막 후 퓨처스리그에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갈 계획이다.
그래도 추세현이 '차세대 내야수'로 손꼽히는 건 분명하다. 1군 선수단에 부상 등 변수가 발생한다면, 추세현에게도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염경엽 감독은 "내년 이후를 보고 기회를 주는 것"이라면서도 "큰 잠재력이 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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