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 패키지·코스 요리…BTS 컴백에 호텔가도 들썩

김지윤 기자 2026. 3. 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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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는 ‘유어 파라다이스 인 더 시티’ 프로모션을 통해 숙박과 미식,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 콘텐츠를 선보인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컴백과 함께 관광업계 전반에 파급효과를 확산시키고 있다. 21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팬들의 방문이 예상되면서, 호텔·리조트 업계도 이에 맞춘 연계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는 분위기다.

먼저 파라다이스시티는 ‘유어 파라다이스 인 더 시티’ 프로모션을 통해 숙박과 미식,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 콘텐츠를 선보인다. 리조트 전역에는 방탄소년단의 음악 세계를 반영한 체험 요소를 배치했다.

객실 패키지에는 여권 케이스, 목욕 수건, 슬리퍼 등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한정 굿즈가 포함되며, 라운지에서는 ‘블랙 버거’와 ‘레드 하이볼’ 등 테마 메뉴를 제공한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는 ‘봄날’, ‘소우주’ 등을 재해석한 코스 요리를 선보이고, 라이브 뮤직 라운지에서는 ‘다이너마이트 샷 플라이트’ 등 음악 콘셉트를 반영한 주류 메뉴를 운영한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아리랑’을 키워드로 한국적 미감을 반영한 객실을 선보인다. 또한 베드 러너와 쿠션, 전통 간식, 아트 키링, 비치 타월 등 한정판 기프트 세트를 제공한다.

서울 도심 호텔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양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아리랑’을 키워드로 한국적 미감을 반영한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베드 러너와 쿠션을 활용한 공간 연출과 함께 전통 간식, 아트 키링, 비치 타월 등 한정판 기프트 세트를 제공한다. 호텔 내 다이닝 공간에서는 떡과 다과로 구성된 디저트를 운영하고, 프라이빗 다이닝 룸에는 댄스 챌린지와 포토존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해 투숙객의 참여 요소를 강화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JW 인 더 시티’ 패키지를 통해 실용성을 강조한 굿즈 구성을 내세웠다. 접이식 방석, 타월, 러기지 벨트, 보조 배터리 등 여행 중 활용 가능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더 시티 기프트’ 세트를 제공하며, 피트니스 클럽과 실내 수영장, 온천 사우나 이용 혜택도 포함했다. 또한 호텔 내 모보 바에서는 ‘미드나이트 인 서울’, ‘더 시티 인 레드’ 등 프로젝트를 모티프로 한 칵테일을 선보인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가 하이브와 협업한 ‘BTS THE CITY ARIRANG SEOUL’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칠절판.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하이브와 협업해 전 세계 100명 한정 ‘리미티드 머치 컬렉션’을 포함한 객실 패키지를 선보이며 희소성을 강조했다. 레스토랑에서는 공연 연계 한식 특선을 운영하고, 로비 라운지·바에서는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숫자 ‘7’을 모티브로 한 칠절판 메뉴와 ‘아리랑 라테’를 제공한다.

업계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공연 중심의 단기 방문이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한 외국인 방문 수요가 증가하면서, 단순 객실 판매를 넘어 체험형 콘텐츠 경쟁이 강화되는 흐름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3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서울 도심 전역에서 도시형 프로젝트 ‘BTS THE CITY ARIRANG SEOUL’을 진행한다. 신보 ‘ARIRANG’ 발매일인 20일에는 도심 곳곳에서 대형 이벤트가 이어진다. 숭례문과 남산서울타워에서는 오후 7시부터 미디어 파사드가 진행되며, 뚝섬 한강공원에서는 오후 8시 30분부터 약 15분간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같은 날 광화문광장에서는 ‘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이 열리고, 오후 7시부터 21일 자정까지 일대 전광판을 통해 관련 콘텐츠가 송출된다. 이외에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등 주요 명소에서도 뮤직 라이트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윤 기자 ju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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