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컴백’ 공연날…지하철 무정차 통과·따릉이 탑승 금지

박병국 2026. 3. 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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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합교통대책 추진
버스 51개 노선도 우회운행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 중단
주정차 단속·택시 콜 호출 제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나흘 앞둔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BTS 공연 홍보 문구가 적혀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이 이뤄지는 토요일인 21일 지하철 광화문역·시청역·경복궁역에서 열차가 서지 않는다. 광화문 일대에는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비롯,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운영이 중단된다. 해외 ‘아미(BTS 팬덤)’를 위한 외국어 안내도 강화한다. 행사 후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교통편은 늘린다.

서울시는 21일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행사장 주변과 지하철 역사를 중심으로 종합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당일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경우 무정차, 우회 운행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서울시는 당부했다.

공연 당일 행사장 인근 교통 통제…지하철 무정차 통과
[서울시 제공]

우선 광화문 주변은 행사 당일 세종대로, 사직로, 새문안로 등이 통제된다. 지하철은 인파·안전 관리를 위해 광화문역·시청역,·경복궁역을 대상으로 무정차 통과, 역사 폐쇄 등을 실시한다. 행사 당일 21일 오전 5시부터 일부 출입구가 폐쇄되며, 오후 2~3시께부터는 무정차 통과는 물론 모든 출입구가 폐쇄된다. 인근 역사도 마찬가지로 역사 혼잡상황을 고려하여 필요시 무정차 통과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만일 역사 출입구 폐쇄 시간대에 지하철을 탑승해야할 경우에는 인근 타 역사를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시청(1~8번, 12번), 경복궁역(5번), 광화문(2~7, 9번)역 출입구는 행사 당일 우선적으로 조기 폐쇄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오후 9시부터 2·3·5호선에 각각 임시열차를 4대씩(총 12대) 투입, 평시 대비 총 24회 증회한다. 해당 임시 열차는 행사장 주변역에 빈 차 상태로 도착하여 대규모 인원을 수송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 제공]

임시로 투입되는 열차는 행사 관람객의 조속한 귀가와 분산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만큼 전 구간을 운행하지 않고 회차 가능한 역사까지만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종료 시점인 오후 9~10시 지하철은 광화문역·시청역·경복궁역을 무정차 통과한다. 해당 시간대에는 인근 역사까지 이동해야 이용할 수 있다. 오후 10시 이후부터는 해당 역사에서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

시내버스는 경찰의 교통 통제에 따라 임시 우회 운행에 협조한다. 세종대로, 사직로, 새문안로 등을 경유하는 51개(마을·경기 등 포함 시 86개 노선) 노선을 우회 운행할 예정이다. 승객이 우회 경로 상에 있는 정류소에서 승하차를 요청하면 운전원이 이를 지원한다.

세종대로 통제구간의 경우 20일 오후 9시부터 우회 운행을 시작하며, 21일 오후 4시부터는 사직로·새문안로 통제구간을 우회 운행한다. 행사 종료 후인 오후 11시부터는 정상 운행한다.

행사 당일 광화문역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장의 경우 무정차 통과가 실시된다. 당일 광화문역 인근을 버스로 방문해야할 경우 사전에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따릉이·전기자전거 운영 중단…주정차 특별단속 병행

보행자 안전을 위해 광화문광장 인근 1㎞ 내에 위치한 58개 따릉이 대여소, 거치대 692대 운영이 중단된다. 1차로는 19일 오전 9시부터 24개소가 순차적으로 폐쇄된다. 폐쇄 시간은 22일 오전 9시까지폐쇄된다. 2차로는 20일부터 순차적 폐쇄 조치에 들어간다. 1·2차로 모두 22일 오전 9시까지 폐쇄된다.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전기자전거 대여 운영 7개사(빔모빌리티코리아·더스윙·피유엠피·지바이크·나인투원·카카오모빌리티·모토벨로서비스)는 20일 낮 12시부터 22일 오전 9시까지 운영을 잠시 중단한다.

해당 내용은 각 회사 애플리케이션 등에 안내된다. 사전 수거, 공유 PM 대여, 반납금지 구역 설정 등 행사 중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방치 시설물의 수거·이동 조치 등도 시행한다.

[서울시 제공]

행사 당일 21일 오전 9시~오후 10시 광화문·세종대로 일대 행사장 주변 도로를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특별 단속을 시행한다. CCTV 차량이 순회하며 계도 위주의 단속을 실시하고, 불응 시에는 자치구 등과 협업해 차량 과태료 처분 및 견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 관람, 도심 이동 시 유의 사항과 교통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민·관 가용 매체를 총동원해 안내를 대폭 강화한다. 먼저 서울시 누리집, 서울교통정보센터 TOPIS, 도로전광표지(VMS),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등에서 사전 안내를 진행 중이다.

영어·일본어·인도네시아어 등 6개 국어로 안내 시행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하철, 버스 이용 시 참고할 수 있도록 6개 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인도네시아어) 안내도 시행한다. 지하철 17개 안전 관리 역사에서는 안내문·방송 등을 다국어로 안내하며, 대합실 내 고객안전실·화장실 위치 등도 확인할 수 있도록 표기할 계획이다. 광화문 일대 25개 버스정류소는 정류소 명칭을 다국어로 표기하여 승차대에 부착하는 등 버스 이용 편의도 더했다.

[서울시 제공]

민간 지도 앱과도 협력해 교통정보 안내를 더욱 강화했다. ‘네이버 지도’ 앱에서는 지하철 무정차·버스정류장 이용· 버스 우회 안내 등을 공지할 계획이며, ‘카카오맵’에서는 현재 서비스 중인 ‘지하철 초정밀 서비스’를 버스까지 확대해 실시간으로 버스 운행 상황을 지도 상에 시각적으로 표출한다.

운전자를 위한 네비게이션 우회 정보를 제공하므로, 출발 사전에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 택시 플랫폼업체(카카오 모빌리티·티머니 모빌리티·타다 택시·우버 택시)에서도 교통 통제 지역 내 택시 콜 호출 제한과 승차 가능 지역을 앱 상에 표출하므로, 서비스 이용 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행사 당일 광화문 인근 지역 교통 혼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동 시 사전에 교통 정보를 확인해주시길 바란다”며 “인근 역사 등 대중교통 시설 이용 시에는 반드시 안전에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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