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가 사랑한 도시, 전 세계를 홀린다'...'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대장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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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가 오는 2027년까지 '수원 방문의 해'를 통해 관광객 15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세계적 관광도시에 도전한다.
18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재준 시장은 지난 2월 24일 수원원컨벤션센터에서 시민 1500여명과 함께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공식 선포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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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축성 230주년·세계유산 등재 30주년 기념 대형 프로젝트 가동
'수원 포유'...세계적 관광도시 첫걸음

18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재준 시장은 지난 2월 24일 수원원컨벤션센터에서 시민 1500여명과 함께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공식 선포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산치인 1350만명보다 10% 이상 상향된 수치로, 시는 '수원, 당신을 위한 관광도시(Suwon For You)'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단순히 서울 근교의 경유지가 아닌, 숙박하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와 내년은 수원 관광 역사에 있어 유의미한 시기다.
정조대왕의 철학이 담긴 수원화성이 축성 230주년을 맞이했으며, 내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30주년이 되는 해다. 시는 이러한 역사적 상징성을 동력 삼아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재추진하는 '방문의 해' 사업을 성공시키겠다는 복안이다.
먼저 콘텐츠 역량 강화를 위해 인기 드라마 촬영지 포토존 조성, 팔달산 회주도로 분위기 재현 등 '스토리텔링'에 집중한다.
행궁마을 주민들이 주도하는 ‘수원화성 태평성대’ 프로그램과 더불어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치킨, 한복을 테마로 한 특화 거리도 조성된다.
관광 수용 태세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해외 결제 시스템 확충, 표준 디자인 기반의 무장애 지도 제작, 주요 거점을 잇는 새로운 이동 수단 도입 등을 통해 '손쉬운 관광' 환경을 만든다.
이와 더불어 세계 관광산업 콘퍼런스, 한·중·일 PD 포럼 등 대규모 국제 행사를 유치해 관광 생태계의 고도화 한다는 방침이다.

봄철인 4월에는 '만석거 새빛축제', 5월 '화성행궁 야간개장' 및 '연극축제'가 예정돼 있으며, 여름인 6월에는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 8월 '문화유산 야행' 등이 진행된다.
무조건 수원을 방문해야 하는 계절인 가을에는 9월 '재즈페스티벌·발레축제', 10월 '수원화성문화제·정조대왕 능행차·미디어아트' 가장 중요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특히 10월에 집중된 3대 대표 축제는 'K-축제’의 정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은 정조대왕의 혁신 정신이 깃든 도시"라며 "이번 방문의 해를 기점으로 전 세계인이 '당신을 위한 도시' 수원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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