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그룹 필룩스유도단 장세윤,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우승…이승엽은 준우승

강석봉 기자 2026. 3. 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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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윤, 2년 연속 유도 국가대표 1·2차 선발전 석권
KH그룹 필룩스유도단, 2026년 주요 국제대회 출전 확정
KH그룹 필룩스유도단 장세윤 선수가 17일 충남 보령에서 열린 2026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 52㎏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KH그룹 필룩스유도단이 2026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향후 국제대회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필룩스유도단 소속 장세윤과 이승엽은 17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각각 여자 -52kg급 우승과 남자 +100kg급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52kg급에 출전한 장세윤은 16강에서 김남주(용인대학교), 8강에서 김성원(한국체대)을 각각 누르기 한판승으로 제압하며 순조롭게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김지연(동해시청)을 상대로 유효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고, 이어진 결승에서 백지호(한국체대)를 상대로 유효 3개를 연속으로 따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장세윤은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 1·2차 대회를 모두 석권한 데 이어, 이번 2026년 선발전에서도 1·2차 대회를 모두 우승하며 2년 연속 전관왕이라는 압도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날 +100kg급에 출전한 이승엽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같은날 +100kg급에 출전한 이승엽 역시 결승까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16강에서 이윤재(김천대학교)를 상대로 되치기 절반과 허리기술 한판승을 기록한 데 이어, 8강에서는 김두용(부산광역시청)을 안다리 한판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도 윤재구(포항시청)를 상대로 발뒤축걸기 한판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까지 전 경기를 한판으로 마무리했다. 결승에서는 최중량급 라이벌 김민종(양평군청)과 맞붙어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연장전 끝에 지도패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회를 마친 장세윤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KH그룹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KH그룹 필룩스유도단 최원 단장은 “선수들이 훈련에 온전히 집중하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최고 컨디션으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유도단의 역할”이라며 “그에 걸맞은 지원과 대우를 제공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기반을 마련해주시고 대한민국 유도와 스포츠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고 계신 배상윤 회장님께 선수단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KH그룹 필룩스유도단 김성연 코치(왼쪽부터), 이승엽 선수, 장세윤 선수, 황희태 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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