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축구협회 “미국 아닌 멕시코서 월드컵 치르길 원해”…FIFA는 “기존 일정 유지” 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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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축구협회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미국이 아닌 멕시코에서 치르길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메디 타지 이란축구협회장은 17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대표팀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명시적으로 밝힌 이상, 우리는 절대 미국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현재 이란의 월드컵 경기를 멕시코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국제축구연맹(FIFA)과 논의 중"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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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 타지 이란축구협회장은 17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대표팀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명시적으로 밝힌 이상, 우리는 절대 미국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현재 이란의 월드컵 경기를 멕시코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국제축구연맹(FIFA)과 논의 중”이라고 적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그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이란의 월드컵 참가가) 적절하지 않다”라고 했다.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함께 월드컵 본선 G조에 속한 이란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미국에서 치러야 한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도 이란축구협회의 이 같은 제안에 대해 “원래 미국에서 치를 예정이던 경기들을 옮길 수 있는지 여부를 두고 FIFA와 논의 중”이라며 “이 문제는 현재 검토 중이고 적절한 시점에 추가로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월드컵 개막이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만큼 경기 일정 변경이 실제로 이뤄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FIFA 대변인은 AFP 통신에 “FIFA는 2026 월드컵 준비와 관련해 이란을 포함한 모든 참가국 협회와 정기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면서도 “모든 참가 팀이 2025년 12월 6일에 발표된 경기 일정에 따라 경기를 치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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