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면 탈락이다' 또 2선 배치 손흥민 침묵 중...LAFC, 알라후엘렌세 원정서 선제 실점→합계 1-2로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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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가 탈락 위기에 몰렸다.
LAFC는 18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산호세의 에스타디오 알레한드로 모레라 소토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에서 알라후엘렌세(코스타리카)와 맞붙고 있다.
LAFC는 다시 한번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올 시즌 손흥민은 이번 시즌 CONCACAF 챔피언스컵 레알 에스파냐를 상대로 페널티킥 1골을 넣은 게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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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LAFC가 탈락 위기에 몰렸다. 손흥민(34)의 침묵도 아직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LAFC는 18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산호세의 에스타디오 알레한드로 모레라 소토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에서 알라후엘렌세(코스타리카)와 맞붙고 있다.
양 팀은 앞선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LAFC는 안방에서 기선 제압을 원했지만, 알라후엘렌세의 밀집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점유율 76%와 슈팅 28회를 기록하고도 1득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손흥민도 집중 견제에 시달리며 드니 부앙가의 동점골을 돕는 데 만족해야 했다.
그 결과 불리한 위치에 놓인 LAFC다. CONCACAF 챔피언스컵은 '원정 다득점 제도'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 LAFC가 8강에 진출하려면 승리를 거두거나 2골 이상 다득점 무승부가 필요하다. 0-0 무승부는 탈락이기에 무조건 득점이 나와야 한다.

LAFC는 다시 한번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나탄 오르다스, 부앙가-손흥민-티모시 틸만, 마르크 델가도-마티외 슈아니에르, 에디 세구라-은코시 타파리-라이언 포티어스-세르히오 팔렌시아, 위고 요리스가 선발 출전했다.
두 경기 연속 공격 2선에 배치된 손흥민이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그의 침묵이 길어지자 최전방 공격수가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하고 있다. 올 시즌 손흥민은 이번 시즌 CONCACAF 챔피언스컵 레알 에스파냐를 상대로 페널티킥 1골을 넣은 게 전부다. 리그 득점은 아예 없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도 "BMO 스타디움에서 기대치가 얼마나 높아졌는지를 보여주듯, 일부 LAFC 관계자들은 손흥민의 득점 가묵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손흥민은 현재 6경기 연속 무득점에 머물러 있다"라고 짚었다.
알라후엘렌세 상대로 시즌 첫 필드골을 노리는 손흥민. 하지만 선제골은 알라후엘렌세의 몫이었다. 전반 4분 코너킥 공격에서 공을 따내면서 골문 앞 혼전 상황이 빚어졌다. 요리스가 슈팅을 한 차례 막아냈지만, 산티아고 반 데르 푸텐이 빈 골문에 머리로 공을 밀어넣으며 1-0을 만들었다.

1차전과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LAFC가 공을 점유하며 경기를 주도하는 것처럼 보이긴 했지만, 좀처럼 결정적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알라후엘렌세 홈팬들의 열기가 경기장을 뒤엎었다.
손흥민의 킥 감각도 좋지 못했다. 그는 전반 18분 우측에서 프리킥을 강하게 찼지만, 공이 크게 벗어나고 말았다. 손흥민은 전반 26분에도 아크 부근에서 좋은 프리킥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수비벽에 걸렸다.
손흥민의 어시스트가 무산됐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수비 뒷공간으로 킬패스를 찔러넣었다. 그러나 오르다스의 첫 터치가 다소 부정확했고, 뛰쳐나온 골키퍼에게 슈팅이 막히고 말았다.
결국 LAFC는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전 무조건 득점해야만 최소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갈 수 있게 됐다. 이미 한 골을 내준 이상 다득점은 필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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