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축제 ‘이 날’ 열린다”…들쭉날쭉 개화시기, 지자체도 일정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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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일정은 다가오는데 벚꽃이 피지 않자 지자체들이 일정을 조율하고 나섰다.
재단은 벚꽃 개화 시기의 변동성이 커진 점을 고려해 올해 축제 기간을 지난해(4월 1일∼13일)보다 3일 늘리고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충주사회단체연합회는 충주호 벚꽃축제 개최일정(4월 17일∼19일)을 지난해(3월 28일∼30일)보다 무려 20일이나 늦춰 잡았다.
기후변화로 벚꽃 개화 시기가 들쑥날쑥해지면서 지자체들은 벚꽃축제 일정을 결정하는 데 신중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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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일정은 다가오는데 벚꽃이 피지 않자 지자체들이 일정을 조율하고 나섰다. 기후변화로 개화 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워진 데 따른 것이다.
18일 충북 제천시 산하 제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제30회 청풍호 벚꽃축제를 내달 4일부터 19일까지 연다. 재단은 벚꽃 개화 시기의 변동성이 커진 점을 고려해 올해 축제 기간을 지난해(4월 1일∼13일)보다 3일 늘리고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보은군 보청천 일원에서도 다음 달 3∼12일 벚꽃길 축제가 열린다. 군은 기존 3일이었던 축제 기간을 지난해부터 10일로 늘렸다.
충주사회단체연합회는 충주호 벚꽃축제 개최일정(4월 17일∼19일)을 지난해(3월 28일∼30일)보다 무려 20일이나 늦춰 잡았다. 주최 측은 충주댐 일대의 영산홍과 겹벚꽃, 드라이브 코스 등 다양한 봄철 관광자원을 축제의 포인트로 함께 살리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2024년 청주시는 예년과 달리 벚꽃이 제대로 피지 않자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를 1주일 연기한 바 있다. 올해는 내달 3∼5일 무심동로 일원에서 벚꽃을 주제로 축제를 열면서 청주예술제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문화 콘텐츠를 보강할 방침이다.
기후변화로 벚꽃 개화 시기가 들쑥날쑥해지면서 지자체들은 벚꽃축제 일정을 결정하는 데 신중한 모습이다. 지난해 3월 강원 속초시는 영랑호 벚꽃축제 당시 예정된 날짜에 벚꽃이 피지 않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하늘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화제되기도 했다. 이후 축제를 한 차례 더 열었다.
한편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청주의 벚꽃 개화 시기를 이달 31일로 전망했다. 또 지난달 24일 산림청이 발표한 ‘벚나무류 만개 예측지도’를 보면 청주 미동산수목원과 보은 속리산의 만개 시점은 각각 다음 달 12일과 11일로 제시됐다. 이에 따라 충북지역의 벚꽃은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양호연 기자 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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