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면 설경구 매장시키겠다", 1300만 장항준 감독 파격 발언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는 가운데 과거 장항준 감독이 배우 설경구를 향해 던진 “매장시키겠다”라는 농담 섞인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장항준 감독은 지난 2011년 SBS 예능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해 “설경구에게 무려 네 번이나 캐스팅을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설경구가 출연을 계속 고사하면서 작품이 미궁 속에 빠졌고, 결국 제작마저 무산됐다”며 아쉬웠던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장 감독은 “전화를 걸어 ‘시나리오 읽어 봤느냐’고 물으면 ‘재미없어’라고 답하고, ‘연극할 생각은 있느냐’고 물으면 ‘아니’라고 단칼에 거절하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김제동이 “설경구는 내 토크쇼에서 혼자 50분간 떠들고 술자리에서도 4시간씩 말하는 스타일”이라고 덧붙이자, 장 감독은 “내가 성공하면 설경구를 매장시켜버리겠다”고 응수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장 감독의 ‘설경구 앓이’는 최근까지도 이어졌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출연한 그는 1954년 스위스 월드컵 국가대표팀 이야기를 다룬 영화를 준비하며 다시 한번 설경구에게 러브콜을 보냈던 비화를 공개했다. 장 감독은 “관심을 보이기에 서둘러 시나리오를 완성해 전달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역시나 ‘미안하다. 재미가 없는걸 어떡하냐’는 솔직한 거절이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항준 감독의 신작 ‘왕과 사는 남자’는 유배지 영월에서 폐위된 단종(이홍위)이 촌장 엄흥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교감하며 생의 마지막을 보내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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