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 199억인데 승점 삭감 없다? 첼시 징계 '솜방망이' 논란 폭발… EPL 구단들 집단 반발

김태석 기자 2026. 3. 18.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첼시에 내린 징계가 솜방망이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오며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17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첼시의 재정 보고를 바탕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1년부터 2018년 사이 첼시와 관련된 제3자들이 선수와 미등록 에이전트들에게 지급한 금액 일부가 누락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에 따른 징계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첼시에 내린 징계가 솜방망이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오며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17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첼시의 재정 보고를 바탕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1년부터 2018년 사이 첼시와 관련된 제3자들이 선수와 미등록 에이전트들에게 지급한 금액 일부가 누락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에 따른 징계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첼시에 1,000만 파운드(약 199억 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1년 선수 영입 금지 처분을 내렸다. 다만 선수 영입 금지 징계는 향후 2년간 유예된다.

벌금 규모는 크지만 선수 영입 금지 처분이 유예됐고 승점 삭감 징계가 포함되지 않는 등 전반적으로 완화된 처분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FA는 첼시가 전임 오너십 체제에서 발생한 문제를 자진 신고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첼시는 즉각 성명을 통해 징계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첼시는 "구단은 과거 규정 관련 사안에 대해 프리미어리그와 합의에 도달했음을 확인하게 되어 기쁘다. 처음부터 이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였으며 모든 관련 규제 기관에 전면적으로 협조했다. 프리미어리그가 '예외적인 협조'와 '자발적 신고가 없었다면 일부 위반은 드러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을 인정한 것을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내부에서는 반발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일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승점 삭감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클럽들은 앨리슨 브리튼 프리미어리그 의장과 접촉해 이번 징계 수위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리미어리그 역시 이번 주 예정된 회의를 통해 해당 사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미 징계안이 확정된 만큼 번복되거나 추가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스포츠적 징계'가 없다는 점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