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연속 월드컵 본선' 여자농구, 프랑스와 예선 최종전 62-89 패배

하근수 기자 2026. 3. 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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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연속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프랑스전 패배를 끝으로 최종예선을 마무리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 대표팀은 18일(한국 시간) 프랑스 빌뢰르반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6 FIBA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5차전에서 62-89로 졌다.

지난 15일 필리핀과의 4차전(105-74 승)을 잡고 본선 진출권을 확보한 한국은 3승 2패로 프랑스(5승)와 독일(4승 1패)에 이은 3위로 최종예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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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예선 5경기 3승 2패로 3위 기록
"본선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서울=뉴시스]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의 강이슬. (사진=FI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17회 연속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프랑스전 패배를 끝으로 최종예선을 마무리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 대표팀은 18일(한국 시간) 프랑스 빌뢰르반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6 FIBA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5차전에서 62-89로 졌다.

지난 15일 필리핀과의 4차전(105-74 승)을 잡고 본선 진출권을 확보한 한국은 3승 2패로 프랑스(5승)와 독일(4승 1패)에 이은 3위로 최종예선을 마쳤다.

이번 대회 최종예선은 총 24개 팀이 6개국씩 나뉜 뒤 프랑스 발뢰르반, 중국 우한,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튀르키예 이스탄불 등으로 흩어져 격돌했다.

한국은 독일,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필리핀, 프랑스와 차례로 맞붙었다.

독일과 나이지리아가 이미 본선행을 확정한 가운데 한국은 남은 4팀 중 2위 안에 들어 1964년 페루 대회부터 2026년 독일 대회까지 '17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달성했다.

박수호호는 강점인 외곽을 집중 공략하며 프랑스를 상대했다.

강이슬(국민은행)이 3점 5개를 포함해 17점, 최이샘(신한은행)이 3점 4개와 함께 14점을 쏘며 분투했다.

그러나 리바운드 28개로 프랑스(46개)에 높이 싸움에서 밀린 게 17점 차 패배로 이어졌다.

프랑스에선 마린느 요하네스가 홀로 24점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1쿼터는 프랑스, 2쿼터는 한국 몫이었다.

전반은 프랑스가 한국에 32-31로 아슬아슬하게 1점 앞선 채 끝났다.

후반 들어 승부가 프랑스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프랑스가 높이 우위를 바탕으로 한국을 압박했다.

특히 4쿼터에서 한국이 17점에 그친 동안 프랑스는 36점을 뽑으며 달아났다.

한국은 경기 종료 2분48초 전 강이슬, 박지현, 박지수(국민은행)를 모두 불러들이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고 그대로 최종예선을 마쳤다.

[서울=뉴시스]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의 박수호 감독.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따르면 경기 종료 후 박 감독은 "강팀과의 경기를 통해 승패를 떠나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월드컵 본선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이슬은 "프랑스라는 좋은 팀과 경기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마지막 경기라 체력적인 아쉬움은 있었지만 강팀을 상대로 시소 경기를 펼친 경험을 얻었다"고 전했다.

한편 여자 농구 대표팀은 목표했던 월드컵 본선 진출권과 함께 19일 오후 귀국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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