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李정부, 中 눈치 보느라 호르무즈 파병 안해…尹이었다면 즉각 했다"

권상재 기자 2026. 3. 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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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등 주요 에너지 수입국의 호르무즈 파병을 압박하는 가운데, 유튜버 전한길 씨가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 미국대사관 앞에서 파병 결의를 요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전 씨는 또 "윤석열 전 대통령이었다면 한미동맹을 고려해 즉각 파병 논의를 시작했을 것"이라며 현 정부의 외교 정책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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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전한길 씨.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등 주요 에너지 수입국의 호르무즈 파병을 압박하는 가운데, 유튜버 전한길 씨가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 미국대사관 앞에서 파병 결의를 요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전 씨는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전한길 뉴스'에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국민 다수가 한미동맹을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국 측에 분명히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지난 70여 년 동안 주한미군을 통해 막대한 안보 혜택을 받아왔다"며 "동맹국인 미국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행동으로 응답하는 것이 진정한 한미동맹의 자세"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가 중국의 눈치를 보느라 파병 요청에 명확한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사이 일부 좌파 시민단체들이 미국대사관 앞에서 파병 반대 집회를 열며 잘못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씨는 또 "윤석열 전 대통령이었다면 한미동맹을 고려해 즉각 파병 논의를 시작했을 것"이라며 현 정부의 외교 정책을 비판했다. 이어 수도권 시민들에게 기자회견 참여를 요청하며 "이번 행동이 흔들린 한미 신뢰 관계를 회복하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김현태 전 특전사 707단장도 파병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라크 자이툰부대와 레바논 동명부대 등 해외 파병 경험이 있는 김 전 단장은 "파병은 우리 군이 실전 경험을 쌓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대 규모와 임무 범위를 전략적으로 조정한다면 장병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충분히 국익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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