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달’ 4월에 준비한 제주문예회관 특별 공연 세 편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희진, 이하 진흥원)은 제78주년 제주4.3을 맞아, 4.3부터 세월호까지 역사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는 특별 기획공연 세 편을 준비했다.
창작 이미지극 '죽은 자가 산 자를 운구하듯'은 4일(토)과 5일(일) 오후 5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15세 이상 관람가이며, 예매는 3월 18일(수)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온라인 예매시스템( www.eticketjeju.co.kr )에서 가능하다.

삶과 죽음의 춤 '지신무' 창시자인 서승아가 연출과 출연을 함께 담당한다. 영화 '지슬'의 감독인 오멸이 조연출을 맡았다. 또한 제주의 예술인 현애란, 문석범, 김금희, 설승혜, 심희정이 참여해 ▲응괴(뒤엉킨 덩어리) ▲자담기상(스스로를 운구함) ▲맥붕(심장의 붕괴)의 3단계 서사를 구현한다.
뮤지컬 '동백꽃 피는 날'은 11일(토) 오후 5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다. 예매는 3월 25일(수)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온라인 예매시스템( www.eticketjeju.co.kr )에서 가능하다.

'동백꽃 피는 날'은 서귀포시에서 초연한 이후 지금까지 서울 대학로 배우들로 선보여 왔다. 이번에는 특별히 제주에서 활동하는 배우들로 제작하면서, 제주 배우들의 역량을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분임할망역은 고가영이 맡고, 강지훈, 고지연, 라난, 이보배, 김경만, 문푸름, 박은주가 함께 출연한다.
어린이 판소리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숨바꼭질'은 12일(일) 오후 2시와 5시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5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3월 25일(수)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온라인 예매시스템( www.eticketjeju.co.kr )에서 가능하다.

이희진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장은 "4월 한 달간 이어지는 이번 공연들을 통해 제주 4.3의 정신을 계승하고, 세월호 등 우리 사회가 겪은 아픔을 공동체가 함께 보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