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주식 소유자 1456만명…삼성전자 주주 461만명 ‘최다’
개인 소유자 비중 99.1%…코스닥 소유자 수 증가 폭 더 커
코스닥 최다 주주는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세미파이브 순
50대 투자자 비중 가장 높아…전체 84.9%는 10종목 미만 보유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주식 소유자가 1456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33만명가량 늘어난 수치다. 전체 소유자 가운데 개인이 99%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가장 많은 주주를 보유한 상장사는 삼성전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소유자 구성은 개인 중심이었다. 개인 소유자는 1442만 3340명으로 전체의 99.1%를 차지했다. 이어 법인 5만 9311명(0.4%), 외국인 3만 1955명(0.2%) 순이었다. 다만 1인당 평균 소유 주식 수는 법인이 76만 9765주로 가장 많았고, 외국인 46만 3379주, 개인 3910주 순으로 나타났다.
소유 주식 수 기준으로는 전체 시장에서 개인이 563억 9062만주로 48.0%를 보유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법인은 456억 5555만주(38.9%), 외국인은 148억 728만주(12.6%)였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법인 보유 비중이 46.2%로 가장 높았고, 코스닥 시장과 코넥스 시장에서는 개인 비중이 각각 63.2%, 63.0%로 가장 높았다.

외국인 보유 비율이 50% 이상인 회사는 총 38개사로 전년보다 6개사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S-OIL의 외국인 소유 주식 비율이 74.3%로 가장 높았고, KB금융(105560)지주(72.2%), 하나금융지주(086790)(67.0%)가 뒤를 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선 한국기업평가(034950)가 81.0%로 가장 높았으며, 피노(033790)(79.8%),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홀딩스(79.2%) 순으로 나타났다.
개인 투자자를 연령 별로 보면 50대가 333만 2547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체 개인 소유자의 23.1%를 차지했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 수는 193억 7593만 932주로 전체 개인 보유 주식의 34.4%에 달했다. 이어 40대가 315만 2186명, 60대가 220만 464명으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개인 소유자가 742만 4697명으로 51.5%, 여성은 699만 8638명으로 48.5%였다. 다만 보유 주식 수에선 남성이 405억 8042만 8580주로 72.0%를 차지해 여성(158억 1019만 6371주·28.0%)과 큰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경기 거주 소유자가 384만 52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345만 6407명, 부산 86만 6415명 순이었다. 인구 대비 소유자 비율은 서울이 37.2%로 가장 높았으며 울산 33.1%, 세종 30.6%가 뒤를 이었다. 소유주식 수는 서울이 508억 9975만 8158주로 전체의 49.9%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경기 198억 3687만 2696주, 부산 41억 5327만 9914주가 뒤를 이었다.
한편 소유 종목 수별로는 1종목만 보유한 소유자가 458만 9714명으로 전체의 31.5%를 차지했다. 2종목 보유자는 242만 6725명(16.7%), 3종목 보유자는 155만 4450명(10.7%)이었다. 전체의 84.9%는 10종목 미만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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