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오픈클로, 차세대 챗GPT될 것"…자율형 AI 에이전트 시대

박미선 기자 2026. 3. 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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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자율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오픈클로(OpenClaw)'를 인류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꼽으며, 이것이 인간과 AI 상호작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차세대 챗GPT'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17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황 CEO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에서 "오픈클로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크고 인기 있으며, 가장 성공적인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되고 있다"며 "분명히 '다음 챗GPT'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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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봇 넘어 '행동하는 AI'…엔비디아, 오픈클로 주목
젠슨 황 "모든 직업의 역량 끌어올릴 것"
네모클로로 기업 시장 공략…보안·프라이버시 대응도 병행
[새너제이=AP/뉴시스] 17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황 CEO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에서 "오픈클로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크고 인기 있으며, 가장 성공적인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되고 있다"며 "분명히 '다음 챗GPT'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GTC 2026'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는 모습. 2026.03.18.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자율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오픈클로(OpenClaw)'를 인류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꼽으며, 이것이 인간과 AI 상호작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차세대 챗GPT'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17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황 CEO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에서 "오픈클로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크고 인기 있으며, 가장 성공적인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되고 있다"며 "분명히 '다음 챗GPT'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클로는 오스트리아 출신 개발자 피터 스타인버거가 개발한 오픈소스 기반의 자율형 AI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기존 챗GPT와 같은 챗봇이 사용자의 질문에 텍스트로 답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오픈클로는 최소한의 입력만으로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의사결정을 내리며 실제 소프트웨어나 도구를 조작해 작업을 완수하는 실행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황 CEO는 이날 현장에서 '주방 설계'를 구체적인 사례로 제시했다. 오픈클로는 짧은 프롬프트 한 줄만으로 스스로 이미지를 분석하고, 설계 도구 활용법을 학습한 뒤 결과물을 반복적으로 수정·개선하는 과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했다.

황 CEO는 이러한 변화가 개인의 전문성 자체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모든 목수와 배관공은 건축가가 될 수 있다"며 "AI가 인간의 역량을 전반적으로 확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전날 오픈클로 기반의 기업용 플랫폼 '네모클로(NemoClaw)'를 공개했다.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스택과 도구를 결합한 것으로,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형태로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다만 오픈클로와 같은 자율형 AI 에이전트의 확산은 보안과 프라이버시, 통제 문제에 대한 우려도 키우고 있다. 특히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면서 이러한 리스크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엔비디아는 네모클로를 통해 프라이버시 보호, 감독 기능, 기업 수준의 보안 장치를 구축해 AI 에이전트를 대규모로 안전하게 배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리스크 대응이 AI가 단순히 인간을 보조하는 단계를 넘어, 실제 환경에서 인간을 대신해 행동하는 '에이전트 시대'를 여는 핵심 조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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