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훈풍에 코스피 2%↑…삼전 20만원·SK하닉 100만원 탈환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20만원과 100만원선을 재돌파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7.72포인트(2.26%) 오른 5768.2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8350원(4.31%) 오른 20만2250원, SK하이닉스는 3만6000원(3.71%) 상승한 100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 삼성전자우(2.55%), 현대차(2.30%), LG에너지솔루션(1.18%), SK스퀘어(4.43%), 삼성바이오로직스(1.01%), 두산에너빌리티(3.64%), 기아(2.15%)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2%)는 약세다.
지수 상승은 간밤 미국 증시가 중동 긴장에도 불구하고 이틀 연속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우지수는 0.10%, S&P500지수는 0.25%, 나스닥지수는 0.47% 각각 상승했다.
김윤정 LS증권 연구원은 "19일차에 접어든 이란전쟁이 계속되고 있으나 미국 증시는 전쟁의 공포에서 다소 벗어나 엔비디아 GTC, 마이크론 실적 발표 등 이번주 이벤트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가 상으로 기반영해온 미·이란 전쟁에 대한 추가적인 증시 약세 베팅의 효용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9.10포인트(1.68%) 오른 1156.04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2억원, 33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6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상승세다. 에코프로(3.08%), 알테오젠(1.41%), 에코프로비엠(1.55%), 삼천당제약(2.91%), 레인보우로보틱스(3.19%), 에이비엘바이오(1.99%), 리노공업(2.18%), 코오롱티슈진(0.69%), 리가켐바이오(0.24%), 펩트론(0.96%) 등이 오르고 있다.
김다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