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해볼까…피델리티의 조언 살펴보니

안갑성 기자(ksahn@mk.co.kr) 2026. 3. 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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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의 자회사인 피델리티 디지털 자산은 최근 기관 투자자들의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디지털 자산 입문' 보고서를 발간하고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투자의 기본 출발점은 단연 비트코인이다.

기관 투자자들이 이 같은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는 방식은 크게 '직접 투자'와 '관리형 투자 상품'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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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기관용 투자 가이드 발간
비트코인,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핵심
스마트 컨트랙트가 여는 디파이 혁명
현물 ETP 도입으로 기관 접근성 제고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3계층 구조. 최하단의 결제 계층(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자산 계층(대체가능·불가능 토큰)과 프로토콜 계층(디앱)이 유기적으로 구축되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출처=피델리티]
가상자산 시장의 인프라와 규제 환경이 성숙해지면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디지털 자산을 평가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의 자회사인 피델리티 디지털 자산은 최근 기관 투자자들의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디지털 자산 입문’ 보고서를 발간하고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투자의 기본 출발점은 단연 비트코인이다. 2009년 등장한 비트코인은 총공급량이 2100만개로 고정되어 있어 프로그래밍된 희소성을 지닌 ‘디지털 금’으로 평가받는다.

기관들은 비트코인을 전통 자산과 상관관계가 낮거나 변동하는 포트폴리오 다각화 수단이자 장기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주목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의 역할을 확립했다면 이더리움과 솔라나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블록체인의 활용성을 획기적으로 넓혔다. 2015년 출시된 이더리움은 개발자들이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디앱)을 구축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며 혁신을 이끌었다.

2020년 등장한 솔라나는 빠른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에 초점을 맞춰 고성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이더리움의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스마트 플랫폼의 등장은 탈중앙화 금융(DeFi·디파이)의 폭발적 성장으로 이어졌다. 전통 금융(TradFi)은 은행과 같은 중앙화된 중개자를 신뢰해야 하고 영업시간에 제한을 받는다.

반면 디파이는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누구나 접근 가능하고, 365일 24시간 중개자 없이 코드를 통해 자동으로 실행된다.

거래 과정이 블록체인상에 모두 공개되어 있어 투명성이 높다는 것도 기존 금융 시스템과 대비되는 강점이다.

전통 금융(TradFi)과 탈중앙화 금융(DeFi) 비교. 은행 등 중개자에 의존하는 전통 금융과 달리, 디파이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365일 24시간 누구나 투명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출처=피델리티]
기관 투자자들이 이 같은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는 방식은 크게 ‘직접 투자’와 ‘관리형 투자 상품’으로 나뉜다. 직접 투자의 경우 자산을 담보로 활용해 유동성을 확보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프라이빗 키(Private Key) 분실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엄격한 자체 보안 및 수탁(커스터디) 역량이 요구된다.

반면 최근 월가의 기관들은 현물 상장지수상품(ETP)과 같은 친숙한 관리형 상품을 선호하는 추세다. ETP는 일일 유동성을 제공하고 규제된 펀드 구조를 갖추고 있어 기관들이 복잡한 키 관리에 대한 부담 없이 기존 포트폴리오 및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내에서 쉽게 가상자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피델리티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가 진화함에 따라 잠재적 활용 사례와 위험 요소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며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네트워크 이면의 메커니즘과 그 위에 구축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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