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세네갈 우승 박탈, 결승 몰수패 확정

김재민 2026. 3. 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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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스컵 우승팀이 바뀌었다.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은 3월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CAF 항소위원회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규정 제84조에 따라 세네갈 국가대표팀이 2025년 네이션스컵 결승전에서 기권패한 것으로 선언하고, 결과를 모로코의 3-0 승리로 기록하기로 결정했다"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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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네이션스컵 우승팀이 바뀌었다.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은 3월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CAF 항소위원회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규정 제84조에 따라 세네갈 국가대표팀이 2025년 네이션스컵 결승전에서 기권패한 것으로 선언하고, 결과를 모로코의 3-0 승리로 기록하기로 결정했다"고 결정했다.

지난 1월 열린 결승전에서 발생한 보이콧 사태에 따른 결과다. 후반 추가시간 모로코가 페널티킥을 얻자 세네갈 선수들이 경기장을 빠져나가버렸다. 약 17분간 지연된 경기는 세네갈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재개됐고, 연장 승부 끝에 세네갈에 1-0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모로코축구협회가 경기 종료 후 세네갈 선수들의 고의적인 지연 및 경기장 이탈 행위를 두고 항의했고, 항소 결과에 따라 모로코의 3-0 몰수승이 인정된 것이다.

아프리카축구연맹의 네이션스컵 운영 규정에 따르면 팀이 경기를 거부하거나 심판의 허가 없이 경기 도중 경기장을 떠날 경우 0-3 몰수패를 선언한다.

2021년 대회에 이어 4년 만에 정상에 올랐던 세네갈은 허무하게 우승컵을 내주게 됐다. 모로코는 지난 1976년 대회 이후 50년 만에 아프리카의 왕좌에 올랐다.(자료사진=세네갈 대표팀)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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