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확산, K푸드 성장 견인…콘진원 보고서 발간

신진아 2026. 3. 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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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이 국내 농식품 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확인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8일 'K-푸드, 콘텐츠를 입고 날개 달다'를 주제로 한 코카포커스 보고서를 발간하고, 콘텐츠 산업과 농식품 산업 간 연관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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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포커스 210호 표지 이미지. 콘진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이 국내 농식품 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확인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8일 ‘K-푸드, 콘텐츠를 입고 날개 달다’를 주제로 한 코카포커스 보고서를 발간하고, 콘텐츠 산업과 농식품 산업 간 연관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콘텐츠 산업의 평균 생산유발계수 1.757

최근 한류 확산과 함께 우리 농식품의 수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은 가공식품 수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한류와 콘텐츠 확산을 지목해 왔다. 다만 두 산업 간 연관성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

이에 콘진원은 특수분류체계를 활용해 산업 연관표를 재구성하고, 콘텐츠 산업이 한국 농식품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콘텐츠 산업의 평균 생산유발계수는 1.757로 나타났고, 이 중 농식품 산업에 미치는 생산유발계수는 0.080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콘텐츠 산업이 문화 확산을 넘어 농식품 산업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콘텐츠 확산 효과, 소비 산업에서 두드러져

콘텐츠 수출이 10% 증가하는 상황을 가정하면, 농식품 생산액은 약 1,660억원, 전체 산업 생산액은 약 3조7881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러한 효과는 농산물 원재료보다 가공식품이나 외식 등 최종소비재 분야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콘진원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 송진 센터장은 “이번 분석은 콘텐츠 산업의 파급력이 문화 현상을 넘어 실물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콘텐츠와 연관 산업 간 협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K-콘텐츠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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