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성공률 92%' 공격 포인트 없어도 충분했다...이강인, PSG 완승 속 '관리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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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시간은 길지 않았다.
PSG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첼시를 3-0으로 완파했다.
짧은 시간 동안 무리한 전개 없이 안정적인 연결을 택하며 경기 흐름을 PSG 쪽으로 묶어두는 데 집중했다.
PSG가 다음 라운드로 향하는 과정에서, 이강인의 '조용한 기여'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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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8/poctan/20260318084302356goml.jpg)
[OSEN=정승우 기자] 출전 시간은 길지 않았다. 존재감은 분명했다. 이강인이 또 한 번 흐름을 정리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PSG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첼시를 3-0으로 완파했다. 1차전 5-2 승리를 더해 합계 8-2. 사실상 일찌감치 승부가 기운 매치업이었다. PSG는 무난하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 경기 이강인은 후반 28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대신 투입돼 약 17분을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대신 역할은 명확했다. 이미 승부가 기운 상황에서 템포를 유지하고, 볼을 잃지 않는 쪽에 집중했다.
수치는 이를 그대로 보여준다. 이강인은 15차례 볼 터치를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은 92%(11/12)에 달했다. 짧은 시간 동안 무리한 전개 없이 안정적인 연결을 택하며 경기 흐름을 PSG 쪽으로 묶어두는 데 집중했다.
드리블은 1차례 시도해 성공하지 못했고, 상대 박스 안 터치는 없었다. 공격적으로 눈에 띄는 장면은 많지 않았다. 다만 볼을 빼앗기지 않았고, 불필요한 리스크를 줄이는 선택이 이어졌다.
수비에서도 한 차례 태클을 성공시키며 기본적인 기여를 더했다. 경합에서는 3번 중 1번을 이겼고, 상대 드리블에 한 차례 돌파를 허용했지만 전체 흐름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8/poctan/20260318084303599etep.jpg)
이날 PSG는 이미 전반에 두 골을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상태였다. 후반에도 마율루의 추가골이 터지며 격차를 벌렸고, 남은 시간은 '관리'에 가까웠다. 이강인은 그 구간에서 공을 소유하고, 템포를 조절하는 역할에 집중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이강인은 9경기 연속 교체 출전에 머물고 있다. 공격 포인트는 1도움이 전부다. 출전 시간과 역할이 제한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활용 가치는 분명하다. 큰 점수 차로 앞선 경기, 혹은 흐름을 안정시켜야 하는 순간마다 투입돼 실수 없는 플레이를 반복하고 있다. 이날 첼시전 역시 같은 흐름이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8/poctan/20260318084304885ydqh.jpg)
화려함은 없었다. 대신 팀이 필요로 하는 역할은 정확히 수행했다. PSG가 다음 라운드로 향하는 과정에서, 이강인의 '조용한 기여'도 이어지고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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