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서울 아파트값 1.59%↑…상승폭 확대 속 거래는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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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이 올해 1월 1%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오름폭을 키웠다.
다만 토지거래허가 신청 흐름에서는 거래 감소와 함께 가격 상승세 둔화가 나타나며 시장 내 온도차가 확인됐다.
이번 상승은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토지거래허가 신청가격 급등이 시차를 두고 실거래가에 반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2월 토지거래허가 신청가격은 전월 대비 0.57% 상승하는 데 그치며 1월(2.12%) 대비 상승폭이 크게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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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하락 vs 외곽 상승 ‘양극화’...규제 영향에 수요 이동
![[출처= ]서울시](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8/552778-MxRVZOo/20260318084035751vgzr.jpg)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이 올해 1월 1%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오름폭을 키웠다. 다만 토지거래허가 신청 흐름에서는 거래 감소와 함께 가격 상승세 둔화가 나타나며 시장 내 온도차가 확인됐다. 고가 지역 상승세는 주춤한 반면, 외곽·중저가 중심으로 수요 이동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실거래가 상승폭 확대…도심·대형 중심 상승 견인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2026년 1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59%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5.12% 급등한 수준이다.
이번 상승은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토지거래허가 신청가격 급등이 시차를 두고 실거래가에 반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규제 강화 예고 이전 거래가 집중되며 상승 압력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생활권역별로는 전 지역이 상승한 가운데 도심권(종로·중·용산)이 3.32% 올라 상승세를 주도했다. 서남권(2.16%), 서북권(1.76%), 동남권(1.43%), 동북권(1.18%)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 아파트.[출처=EBN]](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8/552778-MxRVZOo/20260318084037041nkqx.jpg)
◆전세는 0.27% 상승…지역별 온도차 지속
전세 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1월 서울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0.27% 상승했다. 서북권이 1.35%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동북권은 0.09% 하락하며 지역별 차이를 보였다.
규모별로는 소형이 0.78%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중대형은 0.46% 하락하는 등 면적별로도 흐름이 엇갈렸다.
2월 토지거래허가 신청은 감소세로 전환됐다. 신규 신청 건수는 4521건으로 전월(6438건) 대비 29.8% 줄었다.
가격 흐름도 둔화됐다. 2월 토지거래허가 신청가격은 전월 대비 0.57% 상승하는 데 그치며 1월(2.12%) 대비 상승폭이 크게 축소됐다.
◆고가 하락·외곽 상승…시장 양극화 심화
지역별로는 흐름이 엇갈렸다. 강북지역 10개구와 강남 외곽 4개구는 각각 1.05%, 1.55%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강남3구와 용산구는 –1.27%, 한강벨트 7개구는 –0.09%로 하락 전환했다. 이는 다주택자 규제 강화 가능성과 매물 증가 영향으로 고가 지역에서 급매 거래가 늘어난 결과로 해석된다.
또한 대출 규제 등 금융 여건 속에서 자금 접근성이 높은 중저가 및 외곽 지역으로 실수요가 이동하면서 서울 외곽 지역의 신청 비중은 지난해 10월 53.6%에서 올해 2월 67.2%까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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