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SK하닉·현대차·LG엔솔, 프리마켓서 2%대 강세…美훈풍에 정책 기대감까지 ‘솔솔’

김지영 2026. 3. 1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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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미국발 훈풍과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국제유가 변동성과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둘러싼 경계심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정부의 자본시장 정상화 논의가 맞물리며 투자심리를 지지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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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나이가 그린 일러스트.


국내 증시가 미국발 훈풍과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국제유가 변동성과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둘러싼 경계심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정부의 자본시장 정상화 논의가 맞물리며 투자심리를 지지하는 모습이다.

18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900원(2.01%) 오른 19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2.27%), 현대차(2.87%), LG에너지솔루션(2.63%), SK스퀘어(3.41%) 등 시총 상위 종목 전반이 상승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주요 지수는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마감했다. S&P500지수가 0.25% 상승한 6716.09에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7% 오른 22479.53,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0.1% 소폭 상승해 46993.26을 기록했다.

호르무즈 해협 불안발 유가 변동성 확대, 3월 FOMC 대기심리에도 전쟁의 과거 학습효과에 따른 저가 매수 유인, 견조한 인공지능(AI) 수요 전망 속 마이크론 실적 기대감 등으로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이다. 이의 영향이 국내 프리마켓에도 번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마이크론 신고가 경신의 효과, 코스피 밸류에이션 상 유효한 진입 메리트 등 상방 요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가 개최된다. 해당 간담회에서는 시장질서 확립, 주주가치 제고, 자본시장 혁신, 투자 접근성 확대 등 4대 개혁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며 이는 증시에 추가적인 정책 모멘텀을 부여할 수 있는 요인이다.

한 연구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부실기업 퇴출 및 상장폐지 절차 단축 관련 정책의 구체화 여부, 코스닥 펀드의 세제 혜택과 관련한 법안 가시화 여부 등이 코스닥의 단기 상승 촉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영 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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