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preview] 한풀 꺾인 부천도, 첫 승 절실한 강원도…나란히 필승으로 ‘분위기 대반전 다짐’

박진우 기자 2026. 3. 18. 0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란히 분위기가 한풀 꺾인 상황, 필승으로 분위기 대반전을 노린다.

부천FC1995와 강원FC는 18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부천은 1승 1무 1패로 5위, 강원은 1무 1패로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울산전이 끝난 직후, 일부 부천 팬들이 그라운드에서 회복 훈련을 하는 울산 선수들을 향해 이물질을 투척하고 욕설을 뱉는 몰상식한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박진우]

나란히 분위기가 한풀 꺾인 상황, 필승으로 분위기 대반전을 노린다.

부천FC1995와 강원FC는 18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부천은 1승 1무 1패로 5위, 강원은 1무 1패로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K리그1 입성 이후 첫 번째 고배를 마신 부천이다. 창단 18년 만에 처음으로 K리그1 땅을 밟은 부천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초반 돌풍을 만들었다. 개막전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를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뒀고, 2R에서는 ‘준우승’ 대전하나시티즌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다만 지난 라운드에서 울산HD에 1-2 역전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

이영민 감독은 실리를 추구하는 축구를 펼치고 있다. ‘백동규-홍성욱-패트릭’ 3백을 활용한 짠물 수비를 기반으로 갈레고를 중심으로 한 빠른 역습이 주무기다. 지난 울산전에서는 ‘신입생’ 김민준이 데뷔골을 뽑아내며 새로운 무기가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바사니의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 상황, 한 줄기 희망을 본 것.

다음 상대는 강원이다. 부천은 지난 3경기 동안 탄탄한 수비를 보여줬지만, 한 순간 박스 안에서 실수로 실점을 내주는 경향이 많다. 득점력은 저조하지만 공격 전개가 돋보이는 강원을 상대로 집중력을 키워야 할 필요가 있다. 수비 집중력만 키운다면 최근 흐름이 좋지 않은 강원을 상대로 결과를 낼 수 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다만 분위기는 다소 어수선하다. 지난 울산전이 끝난 직후, 일부 부천 팬들이 그라운드에서 회복 훈련을 하는 울산 선수들을 향해 이물질을 투척하고 욕설을 뱉는 몰상식한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 유튜브와 커뮤니티를 통해 공론화됐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부천에 사실관계 파악 및 구단 조치에 대한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다. 부천은 17일 공식 채널을 통해 울산 선수단과 관계자에게 사과했고, 조사를 거쳐 해당 사안 관련자들을 특정한 이후 내부 징계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원은 ‘첫 승’이 절실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일정으로 인해 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을 건너 뛰었는데, 아직 1무 1패로 승리가 없다. 직전 FC안양전에서는 수적 우위를 안은 상황에서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하며 아쉬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부천전 관건은 역시 ‘득점’이다. 강원은 시즌 개막 이후 공식전 6경기 4무 2패를 거두는 동안 2골밖에 넣지 못했다. 정경호 감독 2년차에 접어들며 유기적이고 짜임새있는 공격 전개의 퀄리티가 높아졌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다만 안양전에서 그간 침묵하던 박상혁이 ‘시즌 첫 골’을 넣으며 득점포 가동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또 하나의 고민은 ‘고영준 출전 여부’다. 지난 안양전에서 김정현의 태클에 발목이 크게 꺾인 고영준은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 관계자는 “검사 결과 뼈나 인대에 이상은 없었고, 단순 타박 진단을 받았다. 아직 통증은 남아있어 경기 출전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 전했다. 지금까지 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던 고영준이 뛸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 빈자리를 누구로 대체할지 고민이 클 정경호 감독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