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대구시장 출마 결심한 듯…25일 전후 입장 발표"

유혜은 기자 2026. 3. 1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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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전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7일 서울신문은 관계자를 인용해 김 전 총장을 출마를 결심하고 오는 25일 전후 관련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 여권 관계자는 김 전 총리의 출마 결심을 알리며 "여러 절차적인 문제를 다듬는 과정"이라면서 "출마가 엎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알렸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이달 25일 전후로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김 전 총리의 출마가 7부 능선을 넘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홍의락 전 의원이 출마를 포기한 뒤 이렇다고 할 후보자가 나서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16일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예비후보 신청자가 없는 대구 등 일부 지역에 대해 추가 공모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정 대표는 "선거는 전략이기 때문에 1% 예외가 있으면 전략적, 정무적 판단 사안"이라며 "대구는 '저분을 영입하면 후보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공천 신청이 끝났다' 그런 경우가 뒤늦게 발견되면 정무적 판단 하에 공천 신청을 접수하고 경선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김 전 총리의 출마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일부에서는 김 전 총리 측 인사들이 행사장 등에 얼굴을 비치는 등 물밑 지원에 나섰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민주당에게 험지로 꼽히는 대구지만, 김 전 총리가 출마해 당력을 총동원하면 '해볼 만하다'는 기대감이 여권 안팎에서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 전 총리는 출마를 확정할 경우, 이를 공식화한 뒤 공개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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